1 00:00:06,297 --> 00:00:09,175 ‎"넷플릭스 시리즈" 2 00:00:10,510 --> 00:00:12,220 ‎웬일이니 3 00:00:12,303 --> 00:00:14,764 ‎사람들이 네 도자기에 ‎정신을 못 차리는데? 4 00:00:14,848 --> 00:00:18,810 ‎25분밖에 안 됐는데 ‎이미 절반은 팔렸어 5 00:00:18,893 --> 00:00:21,521 ‎세상에, 기절할 것 같아요 6 00:00:22,981 --> 00:00:23,857 ‎딘은? 7 00:00:24,399 --> 00:00:27,485 ‎애들이랑 집에 있어요 ‎숙제도 있고 8 00:00:27,569 --> 00:00:30,780 ‎아직 집에 애들만 놔두기는 ‎좀 불안해서요 9 00:00:31,990 --> 00:00:35,452 ‎그래도 딘이랑 너 사이는 10 00:00:35,535 --> 00:00:36,953 ‎괜찮은 거야? 11 00:00:37,954 --> 00:00:38,830 ‎아마도요 12 00:00:40,915 --> 00:00:42,375 ‎언제 바뀔지 모르겠지만요 13 00:00:43,877 --> 00:00:46,379 ‎이거면 마음이 바뀌려나? 14 00:00:46,921 --> 00:00:52,260 ‎마이애미랑 제네바 바젤에서 ‎연락 왔어 15 00:00:52,343 --> 00:00:56,056 ‎어느 바젤에서 너 초대할지 ‎모르겠다고 했었잖아 16 00:00:56,139 --> 00:00:58,266 ‎둘 다 초대했더라 17 00:01:01,603 --> 00:01:03,563 ‎정말요? 세상에 18 00:01:03,646 --> 00:01:06,566 ‎네가 해냈어 ‎큰물로 나가는 거야 19 00:01:07,317 --> 00:01:09,360 ‎드디어 거물들의 세상에 ‎진입한 거지 20 00:01:09,944 --> 00:01:11,946 ‎누가 장난치는 것 같아요 21 00:01:12,739 --> 00:01:16,409 ‎정말이지 그저 놀랍네요 22 00:01:16,493 --> 00:01:17,535 ‎이건… 23 00:01:21,206 --> 00:01:24,417 ‎말문이 막히는데요 24 00:01:25,001 --> 00:01:27,295 ‎노라, 왜 그래? 25 00:01:28,338 --> 00:01:31,424 ‎미안해요, 딘 때문에요 26 00:01:33,635 --> 00:01:37,097 ‎딘은 집 팔기로 한 것 때문에 ‎자기가 실패했다고 생각하는데 27 00:01:38,014 --> 00:01:41,518 ‎저한테는 이런 일이 생기는군요 28 00:01:43,436 --> 00:01:44,354 ‎쉽지 않네요 29 00:01:48,733 --> 00:01:50,485 ‎브루스, 저 노라예요 30 00:01:51,194 --> 00:01:53,321 ‎늦은 시간에 미안해요 31 00:01:54,447 --> 00:01:55,406 ‎혹시… 32 00:01:56,699 --> 00:01:59,160 ‎오퍼가 한 개도 안 들어왔다고요? 33 00:02:01,704 --> 00:02:04,415 ‎네, 2주나 됐잖아요 34 00:02:07,210 --> 00:02:08,211 ‎네, 그러면 35 00:02:10,130 --> 00:02:11,631 ‎가격 내릴게요 36 00:02:12,674 --> 00:02:14,008 ‎네, 팔아야 하니까요 37 00:02:22,183 --> 00:02:23,184 ‎그렇지 38 00:02:24,144 --> 00:02:24,978 ‎왔어? 39 00:02:25,061 --> 00:02:26,896 ‎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거 아냐 40 00:02:26,980 --> 00:02:30,108 ‎잠이 안 와서 그래 ‎마음이 널뛰더라고 41 00:02:30,191 --> 00:02:32,819 ‎존 그래프 생각을 하다가 ‎아이디어를 얻었어 42 00:02:32,902 --> 00:02:35,280 ‎- 안 돼 ‎- 잠깐만 들어 봐 43 00:02:35,363 --> 00:02:38,992 ‎- 아니, 듣고 싶지 않아 ‎- 우리가 간과한 게 있어 44 00:02:44,747 --> 00:02:45,582 ‎알았어 45 00:02:45,665 --> 00:02:48,459 ‎실은 당신이 한 말이야 46 00:02:48,543 --> 00:02:49,419 ‎뭔데? 47 00:02:49,961 --> 00:02:51,671 ‎시어도라 말이 맞았어 48 00:02:51,754 --> 00:02:54,382 ‎내가 어떤 사람을 만났고 ‎본인 이름이 존이라고 했어 49 00:02:54,465 --> 00:02:57,635 ‎그런데 나중에 시어도라가 ‎존 그래프 얘기를 해주니까 50 00:02:57,719 --> 00:03:00,638 ‎난 그 남자를 상상한 거야 ‎당연하잖아 51 00:03:00,722 --> 00:03:03,474 ‎앞으로도 아마 계속 ‎그 남자를 상상하겠지 52 00:03:04,976 --> 00:03:07,228 ‎하지만 만약 그 남자가 ‎존 존슨이라면? 53 00:03:07,770 --> 00:03:08,980 ‎말도 안 되는 이름이지만 54 00:03:09,063 --> 00:03:11,566 ‎- 내 말뜻 이해하지? ‎- 그만둬 55 00:03:11,649 --> 00:03:14,068 ‎당신 말이 맞았다면? ‎그 남자는 그냥 사람인 거야 56 00:03:14,152 --> 00:03:15,737 ‎누군가가 시켜서 57 00:03:15,820 --> 00:03:18,364 ‎다른 사람인 척하는 남자 58 00:03:18,448 --> 00:03:22,577 ‎진짜 존 그래프가 아니니까 ‎숨지도 않을 테지, 안 그래? 59 00:03:24,621 --> 00:03:27,957 ‎우리가 몽타주 전문가를 ‎고용해서 그려달라고 하면 어때? 60 00:03:28,041 --> 00:03:29,209 ‎- 안 돼, 딘 ‎- 들어 봐 61 00:03:29,292 --> 00:03:31,836 ‎전단지를 만들어서 ‎마을 전체에 붙이는 거야 62 00:03:31,920 --> 00:03:34,130 ‎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잖아 63 00:03:34,214 --> 00:03:36,841 ‎딘, 제발 그만해, 알았어? 64 00:03:36,925 --> 00:03:38,927 ‎우리가 졌다는 걸 받아들여 65 00:03:39,010 --> 00:03:40,511 ‎- 알아 ‎- 아니, 당신은 몰라 66 00:03:40,595 --> 00:03:45,558 ‎아직도 안 끝났다고 생각하잖아 ‎내 말 들어, 다 끝났어 67 00:03:49,520 --> 00:03:52,649 ‎- 오늘 혹시 지하철 탔어? ‎- 뭐? 68 00:03:52,732 --> 00:03:57,403 ‎아주 지랄 같았어 ‎두 시간이나 연착됐거든, 왜였게? 69 00:03:58,404 --> 00:04:02,033 ‎커낼가역 아침 출근 시간에 ‎8호 차가 들어오고 있는데 70 00:04:02,116 --> 00:04:07,747 ‎웬 또라이가 모르는 사람 둘을 ‎선로로 밀었대, 허망하게 죽었지 71 00:04:11,793 --> 00:04:12,961 ‎망할 놈의 뉴욕 72 00:04:15,004 --> 00:04:17,215 ‎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어 73 00:04:17,298 --> 00:04:21,928 ‎질병과 같지, 나는 우리가 ‎안전한 곳에서 살길 바랐는데 74 00:04:22,011 --> 00:04:24,180 ‎다시 여기에 돌아오다니 75 00:04:24,264 --> 00:04:25,556 ‎난 받아들일 수가 없어, 노라 76 00:04:25,640 --> 00:04:26,975 ‎- 우리 손에 있었다고 ‎- 아니야 77 00:04:27,058 --> 00:04:28,601 ‎- 우리한테 집이 있었고 ‎- 없었어 78 00:04:28,685 --> 00:04:31,396 ‎안전한 삶이 있었는데 ‎누군가 그걸 빼앗아 갔어 79 00:04:31,479 --> 00:04:33,439 ‎내가 우릴 위해 되찾을 거야 80 00:04:33,523 --> 00:04:35,400 ‎- 그렇게 못 해 ‎- 집 안 팔리잖아 81 00:04:35,483 --> 00:04:38,152 ‎- 그냥 내놓은 거 철회하자 ‎- 안 돼, 딘! 82 00:04:38,236 --> 00:04:40,780 ‎거의 다 알아냈잖아 ‎고지가 코앞에 있었다고 83 00:04:40,863 --> 00:04:43,825 ‎아니라니까! ‎우린 처음부터 아무것도 몰랐어 84 00:04:45,702 --> 00:04:46,953 ‎영영 모를 거야 85 00:04:47,036 --> 00:04:49,831 ‎아무리 애써도 알 길이 없다고 86 00:04:50,748 --> 00:04:57,088 ‎웬 미친놈이 모르는 사람을 ‎선로로 밀었댔지, 그게 우리야 87 00:04:57,880 --> 00:05:00,758 ‎무작위한 폭력이었다고 88 00:05:00,842 --> 00:05:01,676 ‎그게 다야 89 00:05:04,554 --> 00:05:06,597 ‎이젠 받아들여야 해 90 00:05:06,681 --> 00:05:09,726 ‎받아들이고 우리 삶을 살자고 91 00:05:12,312 --> 00:05:13,187 ‎알았어? 92 00:05:15,940 --> 00:05:17,525 ‎"발신번호표시제한" 93 00:05:22,322 --> 00:05:23,448 ‎여긴 어쩐 일이세요? 94 00:05:24,115 --> 00:05:27,076 ‎- 예쁘네요, 고마워요 ‎- 별말씀을요 95 00:05:27,160 --> 00:05:27,994 ‎반가워요 96 00:05:28,077 --> 00:05:29,704 ‎불쑥 찾아와서 죄송해요 97 00:05:29,787 --> 00:05:33,416 ‎상황이 안 좋아졌다고 ‎따님께서 말해줬거든요 98 00:05:34,208 --> 00:05:35,543 ‎네 99 00:05:36,586 --> 00:05:38,379 ‎임상은 그만둬야 했답니다 100 00:05:38,963 --> 00:05:41,591 ‎검사 결과 온몸에 퍼졌다는군요 101 00:05:41,674 --> 00:05:44,302 ‎맙소사, 힘드시겠어요 102 00:05:47,930 --> 00:05:53,186 ‎필요한 게 있으시면 ‎뭐가 됐든 말씀만 하세요 103 00:05:53,269 --> 00:05:54,312 ‎맞아요 104 00:05:55,938 --> 00:05:58,316 ‎하나 있어요 105 00:05:58,399 --> 00:06:01,194 ‎괜찮으시면 106 00:06:01,277 --> 00:06:03,905 ‎병원 옆문 바로 근처에 ‎식품 잡화점이 있거든요 107 00:06:03,988 --> 00:06:05,073 ‎네 108 00:06:05,156 --> 00:06:10,078 ‎차가운 콜라 한 잔이랑 ‎담배 한 갑 사다 주세요 109 00:06:11,162 --> 00:06:13,164 ‎여기서 담배 못 피우실 텐데요 110 00:06:14,248 --> 00:06:16,125 ‎좆도 신경 안 써요 111 00:06:16,209 --> 00:06:18,044 ‎- 알겠어요, 바로 사 올게요 ‎- 네 112 00:06:20,713 --> 00:06:22,006 ‎이리 오세요 113 00:06:23,216 --> 00:06:24,509 ‎- 앉아도 돼요? ‎- 네 114 00:06:29,680 --> 00:06:31,641 ‎걱정거리가 있는 듯한 얼굴인데요 115 00:06:34,769 --> 00:06:38,231 ‎네, 집이 안 팔려요 116 00:06:38,314 --> 00:06:40,566 ‎그럼 어떻게 되는 거예요? ‎또 파산인가요? 117 00:06:40,650 --> 00:06:44,904 ‎아뇨, 경제적으로는 ‎문제없을 것 같아요 118 00:06:44,987 --> 00:06:47,407 ‎제 일이 잘 풀리고 있거든요 119 00:06:48,116 --> 00:06:50,701 ‎작품이 완판됐고 ‎전시회가 두 번 더 잡혀 있죠 120 00:06:51,285 --> 00:06:53,579 ‎대단한데요, 노라 브래넉 씨 121 00:06:56,332 --> 00:06:57,208 ‎문제는 122 00:06:58,167 --> 00:06:59,460 ‎딘이에요 123 00:06:59,544 --> 00:07:02,296 ‎요새 제정신이 아니에요 124 00:07:03,214 --> 00:07:06,551 ‎아파트에 벽 하나를 ‎용의자 목록으로 만들어 놨죠 125 00:07:09,053 --> 00:07:10,763 ‎그런 경우 본 적 있어요 126 00:07:10,847 --> 00:07:14,225 ‎풀지 못한 수수께끼는 ‎사람을 미치게 만들죠 127 00:07:14,767 --> 00:07:17,019 ‎인간 본능이에요 128 00:07:17,603 --> 00:07:21,149 ‎알아내려는 욕구가 있죠 ‎모른다는 게 사람 잡는 거거든요 129 00:07:24,193 --> 00:07:25,486 ‎구세주님 오셨네요 130 00:07:26,362 --> 00:07:28,072 ‎- 포장도 뜯어 왔어요 ‎- 그래요? 131 00:07:28,156 --> 00:07:28,990 ‎네 132 00:07:29,574 --> 00:07:30,992 ‎불붙여 주세요 133 00:07:36,122 --> 00:07:37,498 ‎이건 후회 안 해요 134 00:07:43,129 --> 00:07:43,963 ‎"존 그래프" 135 00:07:44,046 --> 00:07:45,131 ‎"앤드루 피어스" 136 00:07:45,214 --> 00:07:47,091 ‎"매매 완료 ‎대런 던, 캐런 캘훈" 137 00:07:47,675 --> 00:07:51,053 ‎딘, 이거 봤어? 기사 떴어 138 00:07:51,137 --> 00:07:53,681 ‎'살인의 집 미스터리에 ‎새로운 반전' 139 00:07:54,432 --> 00:07:55,308 ‎환상적이네 140 00:07:55,892 --> 00:07:58,478 ‎'새로운 협박 편지의 등장으로' 141 00:07:58,561 --> 00:08:03,357 ‎'괴롭힘당했다는 집주인의 주장에 ‎의구심이 제기됐다' 142 00:08:03,441 --> 00:08:07,153 ‎'한때 용의자로 ‎지목됐던 이웃들은' 143 00:08:07,236 --> 00:08:10,573 ‎'일명 '감시자'에게 ‎최소 세 통의 편지를 받았다' 144 00:08:10,656 --> 00:08:12,200 ‎'수상한 점은 또 있다' 145 00:08:12,283 --> 00:08:16,913 ‎'새로 도착한 편지들은 ‎로어맨해튼에서 발송됐는데' 146 00:08:16,996 --> 00:08:21,626 ‎'이곳은 657번지 주인이 ‎최근에 이사한 곳과 매우 가깝다' 147 00:08:22,210 --> 00:08:26,214 ‎'괴롭힘이 아니라 ‎사기에 가까웠다는 증거들이다' 148 00:08:29,091 --> 00:08:31,677 ‎당신이 편지 보냈어? 149 00:08:33,638 --> 00:08:34,514 ‎그랬을지도 모르지 150 00:08:35,765 --> 00:08:38,351 ‎왜 일을 더 안 좋게 만들어? 151 00:08:38,434 --> 00:08:40,895 ‎당한 대로 갚아 준 것뿐이야 152 00:08:40,978 --> 00:08:43,606 ‎나 더는 이 짓 못 해 153 00:08:43,689 --> 00:08:45,733 ‎저것도, 이것도 더는 못 한다고 154 00:08:45,816 --> 00:08:47,527 ‎내 말 이해했지? 155 00:08:47,610 --> 00:08:50,071 ‎난 누가 우리한테 이랬는지 ‎알아낼 거야 156 00:08:50,154 --> 00:08:52,406 ‎나처럼 당신도 받아들여 157 00:08:52,490 --> 00:08:55,201 ‎이 가족을 누가 망쳐놨는지 ‎알아낼 거라고 158 00:08:55,284 --> 00:08:59,080 ‎당신이 우리 가족을 망쳐놨어 ‎계속 사건을 붙잡고 159 00:08:59,163 --> 00:09:02,625 ‎진짜 중요한 게 뭔지는 ‎전혀 이해하지 못하잖아! 160 00:09:05,169 --> 00:09:07,004 ‎나와의 결혼 생활을 ‎중요하게 생각한다면 161 00:09:07,088 --> 00:09:08,381 ‎웨스트필드에 가서 162 00:09:08,464 --> 00:09:11,842 ‎편지 쓴 사람들 모두에게 사과해 163 00:09:12,385 --> 00:09:13,302 ‎알아들었어? 164 00:09:14,595 --> 00:09:15,680 ‎그렇게는 못 해 165 00:09:16,973 --> 00:09:21,185 ‎할 수 있냐고 물은 적 없어 ‎알아들었냐고 물었지 166 00:09:36,826 --> 00:09:38,411 ‎- 여보 ‎- 응 167 00:09:39,579 --> 00:09:40,788 ‎오늘 멋지네 168 00:09:42,081 --> 00:09:43,165 ‎나갈 거야 169 00:09:44,250 --> 00:09:47,211 ‎- 애들이랑 저녁 안 먹어? ‎- 당신이 애들 챙겨 170 00:09:47,295 --> 00:09:52,883 ‎난 오늘 평범한 사람처럼 ‎마저리랑 밥 먹고 술 마실 거야 171 00:09:58,306 --> 00:09:59,682 ‎내가 부탁한 일 했어? 172 00:10:00,683 --> 00:10:03,185 ‎아니, 시간도 없었잖아 173 00:10:03,978 --> 00:10:07,898 ‎그래, 나라면 얼른 하겠어 174 00:10:11,986 --> 00:10:13,154 ‎엄마, 나가요? 175 00:10:13,904 --> 00:10:16,073 ‎응, 돌아와서 인사하러 방에 갈게 176 00:10:16,157 --> 00:10:16,991 ‎다녀오세요 177 00:10:24,582 --> 00:10:25,833 ‎"시어도라" 178 00:10:27,585 --> 00:10:28,419 ‎안녕하세요 179 00:10:30,588 --> 00:10:35,593 ‎그 사람에 대해 어떻게 느낄지는 ‎당신 마음이지만 180 00:10:35,676 --> 00:10:39,430 ‎주변 사람들한테까지 ‎복수하지는 않겠다고 약속해 줘요 181 00:10:40,556 --> 00:10:43,225 ‎네, 알겠어요 182 00:10:44,644 --> 00:10:47,104 ‎딘, 듣기 힘든 이야기일 거예요 183 00:10:47,938 --> 00:10:50,358 ‎누구 짓인지 알아냈어요? 184 00:10:51,609 --> 00:10:53,944 ‎집의 전 주인은 185 00:10:56,155 --> 00:10:57,365 ‎나예요 186 00:10:59,825 --> 00:11:01,535 ‎무슨 개소리예요? 187 00:11:02,078 --> 00:11:03,579 ‎내가 당신한테 집 팔았다고요 188 00:11:06,957 --> 00:11:08,584 ‎그럼 왜 말을 안 했어요? 189 00:11:09,543 --> 00:11:10,961 ‎왜겠어요? 190 00:11:15,341 --> 00:11:16,759 ‎당신이 감시자예요? 191 00:11:19,261 --> 00:11:21,013 ‎마지막 이야기를 해주죠 192 00:11:22,098 --> 00:11:25,267 ‎우리가 처음 만난 날 ‎남편이 바람피웠던 얘길 했었죠 193 00:11:25,351 --> 00:11:27,353 ‎상대방이 누군지 알아내고 나서는 194 00:11:27,436 --> 00:11:31,190 ‎행복하게 잘 지냈다고요 195 00:11:32,692 --> 00:11:35,444 ‎몇 년간은 실제로 그랬지만 196 00:11:35,528 --> 00:11:38,614 ‎결국 이혼했어요 197 00:11:38,698 --> 00:11:40,991 ‎서로 점점 멀어졌거든요 198 00:11:41,075 --> 00:11:47,289 ‎집의 주 수입자였던 저는 ‎기생충 같았던 남편에게 199 00:11:48,457 --> 00:11:50,626 ‎이혼 수당을 줘야 했어요 200 00:11:50,710 --> 00:11:53,254 ‎그래서 다시 공연을 시작했죠 201 00:11:53,337 --> 00:11:57,341 ‎가끔 투어도 했고 ‎부업으로 탐정 일도 했어요 202 00:11:57,425 --> 00:12:00,386 ‎버는 돈의 절반은 ‎그 인간에게 줘야 했지만 203 00:12:00,469 --> 00:12:04,473 ‎비상금을 모아둘 정도는 됐죠 204 00:12:21,198 --> 00:12:25,411 ‎8년 전 전남편은 ‎뇌졸중으로 죽었어요 205 00:12:26,996 --> 00:12:29,999 ‎그때부턴 돈이 새지 않았지만 206 00:12:30,082 --> 00:12:32,585 ‎집을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207 00:12:32,668 --> 00:12:36,964 ‎5년간 집을 찾아 헤맸지만 ‎맘에 쏙 드는 곳이 없더군요 208 00:12:38,966 --> 00:12:42,303 ‎그 집을 보자마자 알았어요 209 00:12:42,386 --> 00:12:46,348 ‎그 자리에서 오퍼를 넣었고 ‎30일 후 내 집이 됐죠 210 00:12:48,517 --> 00:12:50,352 ‎컨트리클럽도 가입했어요 211 00:12:52,480 --> 00:12:54,231 ‎그때 암 선고를 받았습니다 212 00:12:55,900 --> 00:12:56,901 ‎이미 퍼진 이후였죠 213 00:12:56,984 --> 00:12:59,403 ‎의사들은 해줄 수 있는 게 ‎없다고 했어요 214 00:12:59,487 --> 00:13:04,700 ‎그러다 멕시코에 있는 ‎종양 전문의를 알게 됐죠 215 00:13:05,868 --> 00:13:09,705 ‎워낙 비쌌기 때문에 ‎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216 00:13:09,789 --> 00:13:11,415 ‎집을 팔아야 했습니다 217 00:13:17,213 --> 00:13:21,717 ‎운명의 장난 같았죠 218 00:13:21,801 --> 00:13:28,057 ‎천국을 맛봤는데 ‎눈앞에서 사라졌으니까요 219 00:13:33,020 --> 00:13:36,982 ‎그러다가 ‎말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났어요 220 00:13:37,983 --> 00:13:42,571 ‎플로리다 새러소타의 ‎유언 재판소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221 00:13:43,656 --> 00:13:46,408 ‎기생충 같던 전남편이 222 00:13:47,827 --> 00:13:50,746 ‎우리 결혼 초반부터 223 00:13:50,830 --> 00:13:51,997 ‎저작권 사용료로 224 00:13:53,332 --> 00:13:56,502 ‎140만 달러를 숨겨놨더군요 225 00:13:57,253 --> 00:14:00,506 ‎집을 팔 이유가 없던 거예요 226 00:14:01,131 --> 00:14:03,801 ‎"콜린스 브로스" 227 00:14:06,637 --> 00:14:08,013 ‎여러분이 나만큼이나 228 00:14:08,889 --> 00:14:10,641 ‎그 집을 사랑하는 게 느껴졌어요 229 00:14:11,559 --> 00:14:15,980 ‎딱 한 가지에만 성공하면 ‎집을 되찾을 수 있었죠 230 00:14:17,606 --> 00:14:19,191 ‎우리가 팔게끔 하는 거요? 231 00:14:20,526 --> 00:14:23,904 ‎이사하고 첫 달에 ‎집에 바치는 찬사를 232 00:14:23,988 --> 00:14:25,531 ‎받은 적 있어요 233 00:14:31,996 --> 00:14:33,789 ‎불리바드 657번지에게 234 00:14:33,873 --> 00:14:38,752 ‎넌 그 어떤 집보다 ‎더 위엄 있고 멋있어 235 00:14:39,670 --> 00:14:43,924 ‎전 편지에 한껏 매료됐지만 ‎뭔지 정체를 알 수 없었죠 236 00:14:45,050 --> 00:14:46,969 ‎그래서 찾아봤습니다 237 00:14:48,804 --> 00:14:52,600 ‎로저 캐플런이 누군지 알아냈고 ‎과제를 한 학생들도 찾았죠 238 00:14:52,683 --> 00:14:55,185 ‎학생들이 로저를 ‎얼마나 사랑했는지도요 239 00:14:56,228 --> 00:14:58,898 ‎감시자 편지도 봤어요 240 00:14:58,981 --> 00:15:02,693 ‎로저가 보냈다고 ‎캐럴 플래너건이 주장한 편지요 241 00:15:02,776 --> 00:15:06,030 ‎깊게 생각하진 않았죠 ‎사실 잊고 지냈어요 242 00:15:06,697 --> 00:15:08,449 ‎그러다 떠올랐습니다 243 00:15:09,033 --> 00:15:10,409 ‎완벽한 계획이었어요 244 00:15:11,160 --> 00:15:16,749 ‎감시자 편지와 똑같은 활자체의 ‎수동 타자기를 인터넷에서 샀죠 245 00:15:16,832 --> 00:15:18,459 ‎그다지 어렵지 않았어요 246 00:15:19,084 --> 00:15:22,755 ‎불리바드 657번 번지에 ‎이사 오신 새 이웃께 247 00:15:25,799 --> 00:15:29,470 ‎이 동네 주민이 되시다니 ‎반갑습니다 248 00:15:30,721 --> 00:15:32,139 ‎그 말이 진짜라면 249 00:15:35,809 --> 00:15:38,646 ‎안 걸리고 넘어갔는데 ‎왜 이제 와서 털어놓는 거죠? 250 00:15:38,729 --> 00:15:40,648 ‎그 사람들이 증거를 덮어줬어요 251 00:15:43,233 --> 00:15:45,986 ‎당신은 절대로 진실을 ‎밝혀내지 못했을 겁니다 252 00:15:46,070 --> 00:15:48,280 ‎그게 당신을 갉아먹을 걸 ‎알고 있었어요 253 00:15:49,365 --> 00:15:50,741 ‎그건 당신한테 너무 불공평하죠 254 00:15:51,951 --> 00:15:53,869 ‎존 그래프는요? 255 00:15:58,666 --> 00:16:00,334 ‎존 그래프가 존재했다는 증거를 256 00:16:00,417 --> 00:16:04,338 ‎나만 찾아낸 게 ‎과연 우연이었을까요? 257 00:16:05,798 --> 00:16:08,592 ‎존 그래프는 ‎내가 지어낸 사람이었어요 258 00:16:09,927 --> 00:16:11,095 ‎물리적 증거도 전부 가짜죠 259 00:16:13,722 --> 00:16:17,768 ‎존 그래프가 감시자한테 ‎받았다는 편지도 제가 썼고 260 00:16:17,851 --> 00:16:19,770 ‎범죄 현장 사진은 261 00:16:20,813 --> 00:16:23,732 ‎콜로라도에서 있었던 ‎살인 사건 사진이에요 262 00:16:23,816 --> 00:16:27,861 ‎존 그래프인 척하고 ‎당신과 얘기했던 남자는 263 00:16:29,113 --> 00:16:30,531 ‎제가 고용한 사람이죠 264 00:16:33,784 --> 00:16:35,077 ‎땋은 머리는요? 265 00:16:37,121 --> 00:16:39,873 ‎놀랍게도 행위 예술가예요 266 00:16:39,957 --> 00:16:45,212 ‎당신이 낮에는 보안 장치를 ‎안 켠다는 걸 알아냈고 267 00:16:45,295 --> 00:16:49,883 ‎그 여자한테 정원사인 척하고 ‎다코타의 카메라가 제대로 못 잡는 268 00:16:49,967 --> 00:16:52,970 ‎창문을 넘어오라고 했죠 269 00:16:53,679 --> 00:16:56,473 ‎당신이 잠들 때까지 ‎그 여자는 지하실에 숨어 있었어요 270 00:16:59,893 --> 00:17:02,730 ‎지하실에 있던 ‎터널의 존재는 저도 몰랐어요 271 00:17:03,439 --> 00:17:06,442 ‎당신이 찾았다고 했을 때 ‎처음 알았죠 272 00:17:06,525 --> 00:17:11,155 ‎재스퍼가 그걸 통해 승강기를 타러 ‎왔던 걸지도 모르겠어요 273 00:17:11,238 --> 00:17:15,743 ‎그건 저와 관계없는 일입니다 ‎재스퍼 혼자 한 행동이에요 274 00:17:21,123 --> 00:17:24,334 ‎앤드루 피어스도 ‎실제로 그 집에 살았어요 275 00:17:25,085 --> 00:17:29,965 ‎하지만 미친 사람이자 ‎마약 중독자였고 잘 휩쓸렸죠 276 00:17:30,049 --> 00:17:31,800 ‎그 여자가 아들 손가락을 ‎빨고 있더라니까요 277 00:17:31,884 --> 00:17:34,386 ‎아들이 뱀파이어가 될까요? 278 00:17:34,470 --> 00:17:40,267 ‎앤드루, 당신 아내가 ‎감시자한테 받았다는 279 00:17:40,350 --> 00:17:42,394 ‎편지에 관해 얘기 좀 하고 싶은데 280 00:17:43,687 --> 00:17:44,855 ‎무슨 편지요? 281 00:17:45,981 --> 00:17:49,026 ‎무슨 소리예요? 처음 보는 건데요 282 00:17:52,154 --> 00:17:56,033 ‎아내가 자살한 현장에서 ‎경찰이 찾았어요 283 00:17:56,116 --> 00:17:58,285 ‎가방에 들어 있었다는데 ‎처음 들었어요? 284 00:17:58,368 --> 00:17:59,286 ‎네 285 00:18:01,705 --> 00:18:03,373 ‎뭐, 놀랍진 않네요 286 00:18:03,457 --> 00:18:07,127 ‎웨스트필드든 뉴욕이든 ‎경찰들은 다 똑같아요 287 00:18:07,211 --> 00:18:08,837 ‎서로 뒤 봐주기 바쁘죠 288 00:18:09,421 --> 00:18:11,006 ‎잠깐만요 289 00:18:12,508 --> 00:18:14,259 ‎그럼 아내도 당신한테 ‎얘기한 적 없어요? 290 00:18:14,343 --> 00:18:15,886 ‎없어요 291 00:18:18,555 --> 00:18:20,057 ‎제 기억에는 그래요 292 00:18:20,140 --> 00:18:21,850 ‎아니지, 편지 받은 기억이 나요 293 00:18:23,310 --> 00:18:26,688 ‎그런데 협박 편지는 아니었어요 294 00:18:27,606 --> 00:18:30,025 ‎칭찬하는 내용이었죠 295 00:18:30,651 --> 00:18:34,196 ‎혹시 '집에 바치는 찬사'라는 ‎말로 시작했나요? 296 00:18:34,279 --> 00:18:36,782 ‎맞아요, 이제 확실히 기억나네요 297 00:18:36,865 --> 00:18:39,326 ‎집에 바치는 찬사 ‎그거 여러 장 받았어요 298 00:18:46,708 --> 00:18:50,629 ‎미치랑 모는 ‎어떻게 된 건지 저도 몰라요 299 00:18:50,712 --> 00:18:54,633 ‎체임버랜드랑 캐런은 ‎한패가 아니었어요 300 00:18:54,716 --> 00:18:57,052 ‎둘 다 제가 그 집에 ‎살았다는 걸 몰랐죠 301 00:18:57,136 --> 00:18:58,887 ‎웨스트필드에 살았단 것조차요 302 00:19:00,556 --> 00:19:01,682 ‎체임버랜드 형사입니다 303 00:19:01,765 --> 00:19:04,810 ‎첫 번째 편지를 보내고 ‎체임버랜드한테 전화했죠 304 00:19:04,893 --> 00:19:07,312 ‎사설탐정 얘기가 나왔을 때 305 00:19:07,396 --> 00:19:10,232 ‎저부터 떠올릴 수 있도록요 306 00:19:10,315 --> 00:19:14,736 ‎시어도라? 당연히 기억하죠 ‎잘 지냈어요? 307 00:19:18,031 --> 00:19:20,492 ‎딘, 당신 때문에 ‎벌인 짓이 아닙니다 308 00:19:22,661 --> 00:19:23,537 ‎당신은 309 00:19:24,371 --> 00:19:26,999 ‎훌륭한 가족을 둔 좋은 사람이에요 310 00:19:29,668 --> 00:19:31,044 ‎전부 집 때문이었어요 311 00:19:32,838 --> 00:19:35,883 ‎정말 좋은 집이었죠 312 00:19:55,444 --> 00:19:58,989 ‎이해가 안 가네, 토할 것 같아 313 00:19:59,573 --> 00:20:00,490 ‎알아 314 00:20:01,992 --> 00:20:05,037 ‎우리가 얼마나 믿었는데 ‎집에도 들였고 315 00:20:05,120 --> 00:20:06,914 ‎전부 다 공유했잖아 316 00:20:06,997 --> 00:20:09,166 ‎그런데 어떻게… 317 00:20:09,833 --> 00:20:11,251 ‎시어도라는 우리 친구였어 318 00:20:11,335 --> 00:20:12,294 ‎알아 319 00:20:13,587 --> 00:20:15,339 ‎이리 와, 나도 당신 마음 알아 320 00:20:16,423 --> 00:20:18,175 ‎이해해 321 00:20:21,553 --> 00:20:23,847 ‎안녕하세요, 들어와요 322 00:20:24,473 --> 00:20:25,307 ‎네 323 00:20:33,523 --> 00:20:38,946 ‎편지 보낸 거 사과하려고 왔어요 324 00:20:39,029 --> 00:20:40,739 ‎정말 창피합니다 325 00:20:42,574 --> 00:20:43,575 ‎마음 쓰지 말아요 326 00:20:43,659 --> 00:20:45,994 ‎아니에요, 바보 같은 짓이었죠 327 00:20:46,078 --> 00:20:47,412 ‎제가 생각해도 그래요 328 00:20:47,955 --> 00:20:52,292 ‎그땐 제가 모두에게 ‎너무 화가 나 있었거든요 329 00:20:52,376 --> 00:20:54,127 ‎하지만 미치 일은 정말 몰랐어요 330 00:20:54,211 --> 00:20:57,130 ‎알았다면 절대로 ‎편지 보내지 않았을 겁니다 331 00:20:58,048 --> 00:20:58,882 ‎그랬겠죠 332 00:21:01,802 --> 00:21:03,428 ‎남편은 색전증으로 죽고 333 00:21:03,512 --> 00:21:06,682 ‎아들은 사람 둘을 죽여서 ‎정신 병원에 갇혀 있으면 334 00:21:06,765 --> 00:21:09,726 ‎세상을 보는 시야가 달라지죠 335 00:21:10,644 --> 00:21:12,854 ‎왜 마음이 바뀌었어요? 336 00:21:13,438 --> 00:21:15,065 ‎이젠 누구 짓인지 알거든요 337 00:21:15,148 --> 00:21:16,525 ‎- 편지요? ‎- 네 338 00:21:16,608 --> 00:21:18,610 ‎편지도 그렇고 ‎이상했던 것 전부 다요 339 00:21:20,404 --> 00:21:24,366 ‎사설탐정 시어도라 버치였어요 ‎당신 전 이웃이기도 하죠 340 00:21:24,449 --> 00:21:25,909 ‎어디서 이웃이었는데요? 341 00:21:27,411 --> 00:21:30,080 ‎여기서요, 우리 집에 살았으니까요 342 00:21:30,789 --> 00:21:32,791 ‎시어도라 버치요 ‎멋진 흑인 여성 있잖아요 343 00:21:32,874 --> 00:21:36,003 ‎늘 장갑 끼고 다니고 ‎컨트리클럽 회원이기도 했다던데 344 00:21:36,086 --> 00:21:39,089 ‎암 때문에 돈이 필요해서 ‎집을 팔아야 했죠 345 00:21:39,172 --> 00:21:40,299 ‎잠깐만요 346 00:21:40,382 --> 00:21:44,052 ‎당신한테 집 판 사람은 ‎서맨사랑 테드 포레스트예요 347 00:21:45,178 --> 00:21:50,684 ‎나이 든 부부로 엄청 개인적이었죠 ‎세인트오거스틴에서 가끔 봐요 348 00:21:51,643 --> 00:21:54,438 ‎그 집에 흑인 여자가 ‎살았던 적 없어요 349 00:21:54,521 --> 00:21:57,190 ‎적어도 제가 여기 살던 ‎25년간은 없었죠 350 00:21:57,274 --> 00:21:59,776 ‎컨트리클럽 회원도 아니었고요 351 00:22:00,527 --> 00:22:04,448 ‎컨트리클럽 유색 인종은 ‎제가 다 알거든요 352 00:22:04,531 --> 00:22:07,534 ‎자랑스러워할 일은 아닌데 353 00:22:07,617 --> 00:22:08,994 ‎몇 명 안 돼요 354 00:22:09,077 --> 00:22:11,705 ‎시어도라 버치란 사람이 있었다면 355 00:22:12,497 --> 00:22:14,583 ‎제가 분명히 기억했을 겁니다 356 00:22:23,675 --> 00:22:26,678 ‎안녕하세요, 니나 ‎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57 00:22:26,762 --> 00:22:29,056 ‎딘이랑 노라 브래넉이에요 358 00:22:30,057 --> 00:22:31,099 ‎- 반가워요 ‎- 안녕하세요 359 00:22:31,183 --> 00:22:32,684 ‎와 주셔서 감사해요 360 00:22:32,768 --> 00:22:34,895 ‎직접 뵈니 좋네요 361 00:22:34,978 --> 00:22:37,230 ‎너는 수비구나, 안녕, 수비 362 00:22:38,440 --> 00:22:39,358 ‎인사해야지 363 00:22:41,401 --> 00:22:43,737 ‎할머니가 네 얘기 많이 하셨어 364 00:22:45,322 --> 00:22:46,615 ‎얘도 할머니를 참 사랑했어요 365 00:22:50,452 --> 00:22:53,538 ‎어떻게 말 꺼내야 할지 모르겠는데 366 00:22:53,622 --> 00:22:55,665 ‎혹시 시어도라가 367 00:22:55,749 --> 00:22:57,751 ‎우리 사건 얘기한 적 있어요? 368 00:22:57,834 --> 00:22:59,586 ‎조금이라도요 369 00:22:59,669 --> 00:23:01,213 ‎조금은 했었죠 370 00:23:01,296 --> 00:23:03,465 ‎미친 소리 같겠지만 시어도라가 371 00:23:04,674 --> 00:23:07,260 ‎막판에 가서 저한테 372 00:23:08,345 --> 00:23:10,055 ‎본인이 범인이었다고 했어요 373 00:23:10,680 --> 00:23:12,182 ‎편지도 자기가 썼고 374 00:23:12,265 --> 00:23:14,393 ‎그 집의 전 주인이라고 했죠 375 00:23:16,269 --> 00:23:17,979 ‎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376 00:23:18,563 --> 00:23:19,439 ‎네? 377 00:23:21,358 --> 00:23:24,653 ‎엄마가 돌아가시기 2주 전쯤 ‎작업하고 계시는 걸 봤어요 378 00:23:24,736 --> 00:23:27,197 ‎마치 이야기를 쓰는 듯했는데 379 00:23:27,280 --> 00:23:28,740 ‎못 읽게 하시더라고요 380 00:23:29,866 --> 00:23:31,618 ‎하나, 둘, 셋 381 00:23:36,665 --> 00:23:38,208 ‎그러다 마침내 이러시더군요 382 00:23:38,792 --> 00:23:41,920 ‎알았어, 사실을 말해줄게 383 00:23:42,671 --> 00:23:43,505 ‎네 384 00:23:45,799 --> 00:23:48,885 ‎여러분께 마음의 평화를 ‎주고 싶었대요 385 00:23:50,053 --> 00:23:51,638 ‎엄마도 마음의 평화를 원했어요 386 00:23:52,305 --> 00:23:54,558 ‎마지막 사건이 ‎미제로 남지 않길 바랐죠 387 00:23:55,642 --> 00:23:58,145 ‎사건의 끝을 ‎알고 싶어 했던 엄마가 388 00:24:00,021 --> 00:24:01,440 ‎직접 결말을 쓴 겁니다 389 00:24:09,906 --> 00:24:12,784 ‎네, 좋네요, 가격은요? 390 00:24:16,037 --> 00:24:16,913 ‎그렇군요 391 00:24:16,997 --> 00:24:19,875 ‎"다코타 ‎보고 싶어" 392 00:24:19,958 --> 00:24:20,792 ‎맞죠 393 00:24:23,086 --> 00:24:23,962 ‎네 394 00:24:25,088 --> 00:24:26,756 ‎일단 딘이랑 얘기해 볼게요 395 00:24:27,716 --> 00:24:28,925 ‎전부 다요? 396 00:24:29,468 --> 00:24:30,302 ‎우리 집에 왔어! 397 00:24:30,385 --> 00:24:33,680 ‎- 진정해, 카터가 할 말 있대 ‎- 방금 도착했네요, 뭐? 398 00:24:33,805 --> 00:24:35,807 ‎- 저 농구팀 합격했어요! ‎- 세상에! 399 00:24:35,891 --> 00:24:36,975 ‎어떻게 네가 합격했어? 400 00:24:37,058 --> 00:24:39,519 ‎- 잠시만 ‎- 축하한다고 하면 어디가 덧나? 401 00:24:39,603 --> 00:24:41,730 ‎그게 아니라 키가 너무 작잖아요 402 00:24:41,813 --> 00:24:44,316 ‎- 포인트 가드로 뛰면 되지 ‎- 현명한 대답이야 403 00:24:44,399 --> 00:24:46,109 ‎좋네요, 제가 다시 전화할게요 404 00:24:46,193 --> 00:24:48,403 ‎- 뭐 해? ‎- 5분 내로 연락할게요 405 00:24:48,487 --> 00:24:49,446 ‎고마워요 406 00:24:50,071 --> 00:24:51,865 ‎- 농구 선수 납셨어 ‎- 대단해 407 00:24:51,948 --> 00:24:53,408 ‎세상에나 408 00:24:53,492 --> 00:24:55,494 ‎- 정말 자랑스럽다 ‎- 그러니까 409 00:24:55,577 --> 00:24:58,330 ‎그리고 나도 전할 소식이 있어 410 00:24:58,914 --> 00:25:00,123 ‎오퍼 들어왔어 411 00:25:00,207 --> 00:25:03,293 ‎전부 현금이고 조건도 없대 ‎정말 갖고 싶나 봐 412 00:25:03,877 --> 00:25:06,046 ‎- 액수는? ‎- 275만 413 00:25:06,129 --> 00:25:07,714 ‎알아, 그렇게 높진 않지만 414 00:25:08,548 --> 00:25:11,384 ‎브루스 말로는 ‎가구 좀 채워 넣고 하면 415 00:25:11,468 --> 00:25:13,220 ‎12만 5천~15만까지 ‎더 받을 수 있을 거래 416 00:25:13,303 --> 00:25:14,554 ‎매수자는 누군데? 417 00:25:15,430 --> 00:25:17,724 ‎몰라, 유한회사래 418 00:25:18,308 --> 00:25:19,309 ‎그렇겠지 419 00:25:19,392 --> 00:25:22,270 ‎웃긴 게 뭔 줄 알아? ‎딱 한 군데 고치고 싶어 하는데 420 00:25:22,354 --> 00:25:23,230 ‎그게 부엌이래 421 00:25:23,313 --> 00:25:25,148 ‎뭐? 장난해? 422 00:25:25,232 --> 00:25:27,609 ‎못생긴 나무 도마 조리대가 ‎취향을 타긴 하죠 423 00:25:27,692 --> 00:25:29,945 ‎왜 이래 ‎그 사람들이 보는 눈이 없네 424 00:25:30,028 --> 00:25:32,113 ‎- 정곡을 찔렀네 ‎- 좋아, 브래넉 가족 425 00:25:33,240 --> 00:25:34,741 ‎어떻게 할까? 426 00:25:38,119 --> 00:25:39,246 ‎난 팔자에 한 표 427 00:25:39,329 --> 00:25:40,455 ‎나도 팔자에 한 표 428 00:25:43,333 --> 00:25:44,751 ‎- 좋아요 ‎- 저도 찬성요 429 00:25:44,834 --> 00:25:46,419 ‎- 좋았어! ‎- 좋았어! 430 00:25:47,003 --> 00:25:50,507 ‎확장된 새로운 ‎웨스트필드 보전 위원회 회의를 431 00:25:50,590 --> 00:25:54,427 ‎시작하게 돼서 기쁘네요 432 00:25:57,180 --> 00:26:01,768 ‎돌아가면서 자기소개할까요? ‎모부터 시작하죠 433 00:26:02,352 --> 00:26:03,395 ‎저요? 434 00:26:04,896 --> 00:26:10,193 ‎그러죠, 전 모린이에요 ‎친구들은 뚱뚱한 모라고 부르죠 435 00:26:11,278 --> 00:26:15,657 ‎이 바로 아래 삽니다 ‎슬프게도 최근에 남편을 잃었어요 436 00:26:15,740 --> 00:26:19,077 ‎그래서 이렇게 불러준 펄에게 ‎정말 고마운 마음이에요 437 00:26:19,661 --> 00:26:21,913 ‎집에만 있어봤자 뭘 하겠어요? 438 00:26:25,917 --> 00:26:30,630 ‎안녕하세요, 전 로저 캐플런입니다 439 00:26:30,714 --> 00:26:35,677 ‎어렸을 때부터 ‎오래된 집들을 정말 사랑했죠 440 00:26:36,511 --> 00:26:38,096 ‎이 자리에 오게 돼서 기쁘네요 441 00:26:38,805 --> 00:26:40,807 ‎와 주셔서 저희도 기뻐요 442 00:26:41,683 --> 00:26:44,269 ‎아시다시피 전 펄 윈즐로예요 443 00:26:44,352 --> 00:26:47,564 ‎이쪽은 서기인 재스퍼고요 444 00:26:47,647 --> 00:26:50,525 ‎그리고 누가 남았죠? 윌리엄? 445 00:26:53,987 --> 00:26:59,034 ‎안녕하세요, 전 윌리엄 웹스터예요 ‎빌이라고 부르셔도 됩니다 446 00:26:59,743 --> 00:27:05,040 ‎1995년쯤 웨스트필드로 ‎이사를 왔어요 447 00:27:05,123 --> 00:27:06,916 ‎1995년요? 448 00:27:07,000 --> 00:27:08,460 ‎네, 저는 449 00:27:10,795 --> 00:27:14,924 ‎이 마을을 본연의 모습대로 ‎유지하는 데 관심이 많아요 450 00:27:15,550 --> 00:27:16,384 ‎뭐… 451 00:27:18,303 --> 00:27:19,471 ‎잘 부탁드립니다 452 00:27:19,554 --> 00:27:21,056 ‎성함이 빌이라고요? 453 00:27:22,349 --> 00:27:24,059 ‎굉장히 낯익네요 454 00:27:24,851 --> 00:27:29,981 ‎빌은 공립 도서관에서 일해요 ‎아마 거기서 보셨을 겁니다 455 00:27:31,816 --> 00:27:34,486 ‎왜 낯익은지 알 것 같은데요 456 00:27:34,569 --> 00:27:37,947 ‎공립 도서관에서 보신 거겠죠 457 00:27:39,532 --> 00:27:40,575 ‎가족들 잘 지내요? 458 00:27:48,166 --> 00:27:50,210 ‎옆집에 새 주인이 생겼어요 459 00:27:50,293 --> 00:27:52,545 ‎맞아, 이사 왔더라 ‎고마워, 재스퍼 460 00:27:52,629 --> 00:27:55,715 ‎재스퍼, 네가 본 것에 대해 ‎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 봐 461 00:27:55,799 --> 00:27:57,801 ‎아주 커다란 462 00:28:00,053 --> 00:28:02,389 ‎분홍색 대리석을 부엌에 깔더군요 463 00:28:04,432 --> 00:28:07,977 ‎분홍색 대리석이라니 ‎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네요 464 00:28:08,061 --> 00:28:12,107 ‎나무 도마 조리대에서 ‎많이 발전했네요, 안 그래요? 465 00:28:12,774 --> 00:28:13,608 ‎그렇죠? 466 00:28:14,609 --> 00:28:16,194 ‎죄송하지만 한 마디만 여쭐게요 467 00:28:16,277 --> 00:28:19,823 ‎역사적 건물의 외관을 468 00:28:21,116 --> 00:28:23,493 ‎보전하려는 마음은 알겠는데 469 00:28:23,576 --> 00:28:28,832 ‎우리한테 내부 인테리어까지 ‎관여할 권한이 있나요? 470 00:28:29,499 --> 00:28:33,044 ‎공식적으로는 없어요 471 00:28:34,254 --> 00:28:38,800 ‎하지만 아주 강력한 권고를 합니다 472 00:28:38,883 --> 00:28:43,513 ‎그렇다면 그 집 부엌에 ‎잘 어울리는 473 00:28:43,596 --> 00:28:46,057 ‎조리대는 뭘까요? 474 00:28:46,141 --> 00:28:47,016 ‎657번지에요 475 00:28:47,100 --> 00:28:49,436 ‎네, 657번지요 476 00:28:49,519 --> 00:28:50,562 ‎사실 477 00:28:51,646 --> 00:28:54,983 ‎아주 오래전 그 집 내부에 ‎들어가 본 적이 있는데 478 00:28:55,066 --> 00:28:58,278 ‎그때 봤던 조리대가 ‎아마 원조였을 겁니다 479 00:28:58,361 --> 00:29:01,906 ‎유광의 검은 호두나무였어요 480 00:29:01,990 --> 00:29:03,575 ‎놀랍죠 481 00:29:03,658 --> 00:29:07,787 ‎사실 1920년쯤에 지어진 ‎빅토리아 양식 주택엔 흔하답니다 482 00:29:08,371 --> 00:29:12,125 ‎아주 유용한 정보네요, 고마워요 483 00:29:13,460 --> 00:29:18,715 ‎재스퍼, 유광의 검은 호두나무 ‎잘 적어 놔 484 00:29:21,217 --> 00:29:26,306 ‎계속 가요, 조금 더요 485 00:29:26,389 --> 00:29:27,557 ‎이제 눈 뜨세요 486 00:29:29,058 --> 00:29:33,855 ‎세상에, 조지아 487 00:29:35,190 --> 00:29:37,817 ‎제 특성을 ‎정말 잘 반영해 주셨네요 488 00:29:40,361 --> 00:29:42,906 ‎여기서 참 행복할 것 같아요 489 00:29:45,283 --> 00:29:46,826 ‎- 정말 고마워요 ‎- 그럼요 490 00:29:46,910 --> 00:29:48,286 ‎- 내일 통화해요 ‎- 네 491 00:29:48,369 --> 00:29:49,454 ‎잘 가요 492 00:29:55,668 --> 00:29:56,961 ‎안녕하세요 493 00:29:58,296 --> 00:30:00,548 ‎세상에, 근사하네요 494 00:30:00,632 --> 00:30:03,510 ‎아주 좋아요, 고마워요 495 00:30:03,593 --> 00:30:04,844 ‎저랑 딱 어울린다니까요 496 00:30:04,928 --> 00:30:08,431 ‎자립적으로 혼자 사는 여자예요 497 00:30:10,433 --> 00:30:12,769 ‎고맙습니다, 내일 봐요 498 00:30:27,826 --> 00:30:29,786 ‎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어 499 00:30:30,829 --> 00:30:32,413 ‎마실 거 줘? 500 00:30:32,497 --> 00:30:35,041 ‎시원한 로제 와인 어때? 501 00:30:35,124 --> 00:30:37,168 ‎주스도 있는데 502 00:30:37,252 --> 00:30:40,547 ‎냉장고에 정말이지 503 00:30:41,798 --> 00:30:42,715 ‎없는 게 없다니까 504 00:30:53,601 --> 00:30:56,980 ‎지금까지 내내 너였구나 505 00:30:59,524 --> 00:31:01,985 ‎돌이켜 생각해 보니 너무 명백하네 506 00:31:04,404 --> 00:31:07,824 ‎늘 집을 팔라고 밀어붙였지 507 00:31:07,907 --> 00:31:10,410 ‎내가 뭘 했는데? 508 00:31:10,994 --> 00:31:14,080 ‎또 이 얘기를 다시 해야겠어? 509 00:31:14,163 --> 00:31:15,248 ‎네가 한 짓이야 510 00:31:15,331 --> 00:31:19,711 ‎별로 무섭지도 않던 편지 가지고 511 00:31:19,794 --> 00:31:21,170 ‎호들갑 떤 건 너라고 512 00:31:21,254 --> 00:31:22,881 ‎그것뿐이겠어? 513 00:31:22,964 --> 00:31:26,467 ‎누가 네 아들 비버인지 쥐인지 ‎뭔가를 밟았을 때도 514 00:31:26,551 --> 00:31:27,760 ‎난리를 쳤지 515 00:31:27,844 --> 00:31:31,347 ‎네 집값 떨어뜨린 건 너야 516 00:31:31,431 --> 00:31:32,265 ‎그래, 노라 517 00:31:32,348 --> 00:31:36,561 ‎내가 네 망할 집 낚아챘어 ‎난 사업 수완이 좋으니까 518 00:31:38,730 --> 00:31:42,066 ‎너랑 체임버랜드가 집 사려고 ‎꾸민 짓이지? 519 00:31:42,150 --> 00:31:44,402 ‎우리가 터널에서 본 사람이 ‎체임버랜드였고 520 00:31:45,486 --> 00:31:49,073 ‎그만 좀 해, 그 사람이랑은 ‎잠깐 만나다 헤어졌어 521 00:31:51,534 --> 00:31:53,828 ‎네가 꿈꾸던 삶을 ‎내가 살아서 어쩌니, 노라 522 00:31:54,412 --> 00:31:57,081 ‎하지만 전부 네가 자초한 일이야 523 00:31:59,459 --> 00:32:01,961 ‎이제 면전에 대놓고 ‎한마디만 할게 524 00:32:02,712 --> 00:32:05,924 ‎내 집에서 꺼져 525 00:32:10,136 --> 00:32:14,307 ‎네가 원하는 대로 ‎다 흘러가진 않을 거라는 526 00:32:14,390 --> 00:32:15,975 ‎느낌이 드네 527 00:32:18,519 --> 00:32:19,854 ‎나라면 조심하겠어 528 00:32:28,321 --> 00:32:29,781 ‎지금 나 협박하는 거야? 529 00:32:31,908 --> 00:32:33,117 ‎아니 530 00:32:35,620 --> 00:32:37,038 ‎하지만 내가 지켜볼 거야 531 00:32:52,470 --> 00:32:53,304 ‎안녕하세요 532 00:32:53,388 --> 00:32:56,474 ‎반가워요, 이웃집 사람들이랍니다 533 00:32:56,557 --> 00:33:00,019 ‎인사나 하려고 왔어요 534 00:33:00,103 --> 00:33:03,231 ‎전 펄이고요, 모린은 아시죠? 535 00:33:03,314 --> 00:33:07,110 ‎안녕하세요, 캐런 캘훈이에요 ‎만나서 반가워요 536 00:33:07,193 --> 00:33:08,695 ‎여긴 배런이고요 537 00:33:09,487 --> 00:33:10,655 ‎개 키우시는구나 538 00:33:11,489 --> 00:33:13,491 ‎뭘 가지고 올지 정하기가 힘들어서 539 00:33:13,574 --> 00:33:17,036 ‎저는 제가 잘하는 ‎캐러멜 쿠키를 만들었어요 540 00:33:17,120 --> 00:33:19,288 ‎냉동고에 보관하면 오래 간답니다 541 00:33:19,372 --> 00:33:23,835 ‎저는 고전적인 영국 호두 파이를 ‎만들었어요, 저답죠 542 00:33:24,919 --> 00:33:26,087 ‎자, 내려가자 543 00:33:26,170 --> 00:33:28,006 ‎가서 장난감 찾아보렴 544 00:33:28,631 --> 00:33:29,674 ‎가서 놀아 545 00:33:31,676 --> 00:33:33,136 ‎저기요, 고맙지만 546 00:33:33,219 --> 00:33:37,932 ‎제가 지금 케토 다이어트 중이라 ‎이건 못 받겠네요 547 00:33:38,766 --> 00:33:40,685 ‎두 분이 맛있게 드세요 548 00:33:41,978 --> 00:33:42,854 ‎알겠어요 549 00:33:45,398 --> 00:33:46,357 ‎세상에 550 00:33:49,861 --> 00:33:54,782 ‎K-A-R-E-N, 캐런 551 00:34:01,956 --> 00:34:03,291 ‎집 전화 소리인가? 552 00:34:20,850 --> 00:34:21,726 ‎여보세요? 553 00:34:26,230 --> 00:34:27,065 ‎말씀하세요 554 00:34:31,360 --> 00:34:32,195 ‎여보세요? 555 00:34:41,287 --> 00:34:42,789 ‎뭐야? 556 00:35:00,765 --> 00:35:03,935 ‎안 돼! 557 00:35:07,396 --> 00:35:08,356 ‎맙소사 558 00:35:12,693 --> 00:35:14,070 ‎세상에 559 00:35:14,612 --> 00:35:16,072 ‎젠장! 560 00:35:17,115 --> 00:35:19,450 ‎이 못된 년 561 00:35:26,082 --> 00:35:26,999 ‎여보세요 562 00:35:27,083 --> 00:35:28,709 ‎안녕, 잘 지냈어? 563 00:35:28,793 --> 00:35:30,253 ‎왜 전화했어? 564 00:35:30,336 --> 00:35:33,297 ‎혹시 우리 집에 565 00:35:33,381 --> 00:35:37,760 ‎와줄 수 있나 해서 ‎사람 보내 줘도 돼 566 00:35:37,844 --> 00:35:39,637 ‎누가 집 안에 있는 것 같은데 567 00:35:40,346 --> 00:35:41,264 ‎아무래도 568 00:35:43,516 --> 00:35:45,685 ‎노라 같아 569 00:35:46,477 --> 00:35:47,311 ‎뭐라고? 570 00:35:47,395 --> 00:35:49,355 ‎집 전체 훑어보고 571 00:35:49,856 --> 00:35:52,191 ‎누가 왔었는지 ‎확인해 주면 좋겠는데 572 00:35:52,275 --> 00:35:54,402 ‎아니, 그런 일은 없을 거야 573 00:35:55,236 --> 00:35:58,364 ‎내가 갈 일도, 사람 보낼 일도 ‎없으니 꿈 깨 574 00:35:58,447 --> 00:36:01,492 ‎발기 부전 가지고 ‎수치심 들게 하던 때는 언제고 575 00:36:01,576 --> 00:36:04,120 ‎- 뭐? ‎- 우리가 친구 같아? 576 00:36:04,203 --> 00:36:07,123 ‎절대 아니야 ‎당신이 나한테 한 행동을 577 00:36:07,206 --> 00:36:09,500 ‎맘에 안 들어 하던 ‎친구들 많으니까 578 00:36:09,584 --> 00:36:12,211 ‎경찰서에 전화할 생각도 하지 마 579 00:36:12,795 --> 00:36:14,839 ‎혼자 자립적으로 살고 싶다며? 580 00:36:14,922 --> 00:36:16,465 ‎그렇게 살아 보라고 581 00:36:17,300 --> 00:36:18,551 ‎잠깐만 582 00:36:19,886 --> 00:36:20,803 ‎젠장 583 00:36:29,020 --> 00:36:30,271 ‎배런, 아가야? 584 00:36:33,608 --> 00:36:35,026 ‎뭐 보고 짖는 거야? 585 00:36:36,319 --> 00:36:37,403 ‎배런 586 00:36:50,833 --> 00:36:51,709 ‎그래 587 00:36:54,795 --> 00:36:55,880 ‎씨발, 뭐야? 588 00:36:58,049 --> 00:37:00,051 ‎배런, 누가 여기로 들어왔니? 589 00:37:05,723 --> 00:37:06,557 ‎젠장 590 00:37:14,815 --> 00:37:18,319 ‎배런, 가자 591 00:37:18,402 --> 00:37:20,905 ‎배런, 이리 와 592 00:37:20,988 --> 00:37:22,073 ‎그래, 착하지 593 00:37:28,246 --> 00:37:31,791 ‎내일 아침 밝는 대로 오시는 거죠? 594 00:37:31,874 --> 00:37:34,669 ‎네, 6시 30분에서 ‎45분 사이면 도착할 겁니다 595 00:37:34,752 --> 00:37:39,048 ‎잘됐네요, 지금 제일 큰 문제는 ‎검은 곰팡이에요 596 00:37:39,131 --> 00:37:41,759 ‎제습기랑 전부 다 가져갈 거니까 ‎걱정 마세요 597 00:37:41,842 --> 00:37:45,388 ‎다행이네요, 고마워요 ‎잘 자요 598 00:39:25,071 --> 00:39:26,989 ‎"캐런 캘훈 ‎불리바드 657번지" 599 00:39:38,125 --> 00:39:42,338 ‎캘훈 씨께 ‎악몽 속으로 걸어 들어오셨네요 600 00:39:42,421 --> 00:39:45,091 ‎듣던 대로군요 601 00:39:45,174 --> 00:39:48,386 ‎657번지가 꽤 오래 ‎당신을 불러왔는데 602 00:39:49,011 --> 00:39:50,763 ‎언제 처음 들으셨나요? 603 00:39:50,846 --> 00:39:53,099 ‎저도 집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604 00:39:53,182 --> 00:39:55,643 ‎당신 같은 사람들을 ‎데려오라는 부름이었죠 605 00:39:55,726 --> 00:39:58,729 ‎다른 그 어떤 것보다 ‎욕심을 앞세우는 사람들요 606 00:40:05,820 --> 00:40:08,447 ‎편지는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607 00:40:09,156 --> 00:40:12,910 ‎멋진 집을 장만하신 것 축하드려요 608 00:40:30,553 --> 00:40:34,265 ‎시간이 흐르며 ‎우리는 점차 가까워질 겁니다 609 00:40:34,348 --> 00:40:37,101 ‎당신의 모든 걸 알게 될 ‎그날이 기대되네요 610 00:40:37,184 --> 00:40:42,648 ‎657번지에는 당신이 곧 알게 될 ‎수많은 비밀이 깃들어 있어요 611 00:40:42,731 --> 00:40:44,984 ‎어서 당신과 그 비밀을 ‎나누고 싶군요 612 00:40:45,568 --> 00:40:47,361 ‎나는 감시자입니다 613 00:40:50,865 --> 00:40:54,618 ‎몇 주 못 와서 죄송해요 ‎날짜 감각이 사라져서요 614 00:40:55,244 --> 00:40:57,705 ‎괜찮습니다, 좀 어떠세요? 615 00:40:58,914 --> 00:41:01,041 ‎괜찮아요, 잘 지냈죠 616 00:41:01,125 --> 00:41:03,461 ‎마침내 멀쩡해진… 617 00:41:03,544 --> 00:41:06,255 ‎사실 가족 모두 그래요 618 00:41:06,338 --> 00:41:10,176 ‎우리 가족이 마침내 ‎마음의 정리를 다 한 것 같아요 619 00:41:10,259 --> 00:41:12,136 ‎- 반가운 소식이네요 ‎- 그렇죠 620 00:41:13,179 --> 00:41:14,680 ‎카터도 잘 지내고 621 00:41:14,763 --> 00:41:16,056 ‎엘리는 622 00:41:16,140 --> 00:41:18,601 ‎요새 브라운대학교에 ‎완전히 꽂혔어요 623 00:41:18,684 --> 00:41:21,604 ‎다음 주에 가 보기로 했답니다 624 00:41:21,687 --> 00:41:22,897 ‎- 놀랍네요 ‎- 그렇죠? 625 00:41:23,814 --> 00:41:25,274 ‎제 애가 아이비리그에 626 00:41:25,357 --> 00:41:27,485 ‎갈 수도 있다고 ‎누가 얘기해 줬으면 627 00:41:27,568 --> 00:41:32,031 ‎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‎했을 거예요 628 00:41:32,781 --> 00:41:33,657 ‎노라는요? 629 00:41:34,575 --> 00:41:38,245 ‎지난 금요일에 전시회를 열었어요 ‎정말 대단했죠 630 00:41:38,329 --> 00:41:41,832 ‎제가 예술 쪽은 잘 모르지만 631 00:41:41,916 --> 00:41:45,252 ‎요새 제일 핫한 예술가래요 632 00:41:45,336 --> 00:41:46,670 ‎정말 잘됐죠 633 00:41:47,838 --> 00:41:50,966 ‎노라와의 사이는 어떤가요? 634 00:41:51,759 --> 00:41:53,677 ‎괜찮아요, 좋습니다 635 00:41:53,761 --> 00:41:55,137 ‎잘 견뎌낸 것 같아요 636 00:41:56,055 --> 00:41:59,308 ‎분명히 힘든 한 해였지만 637 00:42:00,684 --> 00:42:03,395 ‎잘 이겨냈고 정리했어요 ‎집도 그렇고 638 00:42:03,479 --> 00:42:07,024 ‎전부 다요, 이젠 지난 일이죠 639 00:42:07,107 --> 00:42:10,861 ‎말이 나와서 말인데요 ‎캐런이 집 팔았답니다 640 00:42:11,695 --> 00:42:14,114 ‎무슨 일이 있던 게 분명해요 641 00:42:14,198 --> 00:42:17,159 ‎집 산 지 48시간은 됐나? ‎그런데 팔았다는 걸 보면요 642 00:42:17,701 --> 00:42:19,787 ‎개조했는지 모르겠지만 643 00:42:19,870 --> 00:42:20,829 ‎그게 계획이었다면 644 00:42:20,913 --> 00:42:24,041 ‎시장을 엉망으로 읽은 거죠 ‎팔았으니까요 645 00:42:24,124 --> 00:42:27,086 ‎얼마에 팔았는지 맞혀 보세요 ‎진짜로 맞혀 봐요 646 00:42:28,045 --> 00:42:28,921 ‎260만 달러요 647 00:42:30,965 --> 00:42:32,132 ‎260만! 648 00:42:32,883 --> 00:42:34,301 ‎엄청 손해 본 거죠 649 00:42:34,385 --> 00:42:36,220 ‎누가 샀는지는 몰라도 650 00:42:36,303 --> 00:42:37,972 ‎다시 없을 좋은 조건으로 ‎계약한 거예요 651 00:42:39,640 --> 00:42:41,517 ‎또 집 얘기를 하시네요 652 00:42:43,602 --> 00:42:45,604 ‎선생님이 물어보셨잖아요 653 00:42:46,188 --> 00:42:48,065 ‎그런 적 없어요 654 00:42:56,490 --> 00:42:58,033 ‎포기가 안 돼요 655 00:42:59,076 --> 00:43:01,078 ‎내려놓을 수가 없다고요 656 00:43:04,164 --> 00:43:06,959 ‎누가 우리한테 ‎아주 몹쓸 장난을 친 기분이에요 657 00:43:07,042 --> 00:43:09,086 ‎저는 그 이유를 영영 모르겠죠 658 00:43:09,169 --> 00:43:12,881 ‎이제는 방법도 모르겠어요 ‎했다는 사실만 분명합니다 659 00:43:16,218 --> 00:43:19,888 ‎그런데 그냥 잊으라고요? 660 00:43:19,972 --> 00:43:21,390 ‎저는 어떻게 잊는지 몰라요 661 00:43:24,018 --> 00:43:25,644 ‎그러니까 계속 662 00:43:25,728 --> 00:43:26,937 ‎노력하는 수밖에 없어요 663 00:43:28,355 --> 00:43:30,399 ‎이게 행복한 결말을 가진 ‎이야기가 되도록요 664 00:43:31,942 --> 00:43:33,110 ‎하지만 그럴 리 없죠 665 00:43:34,361 --> 00:43:36,864 ‎5분 전에 가족 얘기하실 때는 666 00:43:37,740 --> 00:43:40,034 ‎이미 행복한 결말 같았는걸요 667 00:43:40,618 --> 00:43:42,745 ‎하지만 딘 씨한테는 ‎그렇게 느껴지지 않나 봅니다 668 00:44:05,142 --> 00:44:07,269 ‎"VSS 뱅가드 보안 업체" 669 00:44:16,528 --> 00:44:18,989 ‎"견적 문의는 다코타에게" 670 00:44:32,586 --> 00:44:34,088 ‎재스퍼! 671 00:44:34,171 --> 00:44:35,631 ‎재스퍼, 이리 와 672 00:44:36,882 --> 00:44:38,967 ‎가자 673 00:44:39,051 --> 00:44:40,761 ‎어서 674 00:45:23,679 --> 00:45:25,431 ‎잘 잡았네! 675 00:45:30,519 --> 00:45:31,520 ‎뭐 필요한 거 있으세요? 676 00:45:36,608 --> 00:45:37,568 ‎아뇨, 그냥… 677 00:45:39,027 --> 00:45:40,320 ‎집이 정말 근사하네요 678 00:45:41,238 --> 00:45:43,866 ‎고마워요, 막 이사 왔어요 679 00:45:43,949 --> 00:45:46,994 ‎그러세요? 축하드립니다 680 00:45:48,495 --> 00:45:49,329 ‎벤이에요 681 00:45:50,247 --> 00:45:51,081 ‎벤 682 00:45:52,916 --> 00:45:53,792 ‎존입니다 683 00:45:53,876 --> 00:45:56,712 ‎만나서 반가워요, 존 ‎근처에 사세요? 684 00:45:57,337 --> 00:46:00,048 ‎네, 저쪽으로 조금 가면 ‎우리 집이랍니다 685 00:46:00,132 --> 00:46:00,966 ‎좋네요 686 00:46:03,051 --> 00:46:04,136 ‎동네에서 또 봅시다 687 00:46:08,682 --> 00:46:09,641 ‎그래요 688 00:46:50,724 --> 00:46:51,558 ‎여보세요 689 00:46:52,392 --> 00:46:53,435 ‎여보, 어디야? 690 00:46:54,269 --> 00:46:56,355 ‎차가 막히네 691 00:46:57,731 --> 00:47:00,651 ‎홀랜드 터널 ‎진입하려는 줄이 어마어마해 692 00:47:03,904 --> 00:47:05,197 ‎면접은 어땠어? 693 00:47:07,324 --> 00:47:10,327 ‎괜찮았어, 두고 봐야지 694 00:47:12,996 --> 00:47:13,914 ‎여보 695 00:47:15,332 --> 00:47:17,668 ‎내가 자주 말은 못 했지만 696 00:47:18,544 --> 00:47:19,419 ‎있잖아 697 00:47:20,671 --> 00:47:24,007 ‎당신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아 ‎고마워 698 00:47:25,008 --> 00:47:26,385 ‎상담받는 것부터 전부 다 699 00:47:27,886 --> 00:47:29,763 ‎당신 정말 많이 달라졌어 700 00:47:32,015 --> 00:47:34,768 ‎나 지금 정말 행복한데 ‎당신도 그랬으면 좋겠다 701 00:47:38,564 --> 00:47:39,523 ‎응, 고마워 702 00:47:42,109 --> 00:47:43,151 ‎나도 행복해 703 00:47:45,195 --> 00:47:46,613 ‎내가 많이 사랑해 704 00:47:50,409 --> 00:47:51,451 ‎나도 사랑해 705 00:47:54,162 --> 00:47:55,163 ‎금방 갈게 706 00:48:52,262 --> 00:48:58,769 ‎"감시자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" 707 00:50:26,648 --> 00:50:31,695 ‎자막: 홍주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