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6,339 --> 00:00:09,634 ‎"넷플릭스 시리즈" 2 00:00:18,018 --> 00:00:20,729 ‎"딘과 노라 브래넉 ‎가족 결합, 딘 브래넉 휴대폰" 3 00:00:28,028 --> 00:00:29,320 ‎아냐 4 00:00:30,697 --> 00:00:33,700 ‎"유선 전화, 발신 번호" 5 00:00:49,007 --> 00:00:50,383 ‎"오전 1시 4분" 6 00:01:14,365 --> 00:01:16,326 ‎타이즈 모터 모텔, 태미입니다 7 00:01:19,204 --> 00:01:21,664 ‎여보세요? 들리세요? 8 00:01:36,846 --> 00:01:37,847 ‎여보세요? 9 00:01:37,931 --> 00:01:39,974 ‎노라 브래넉이에요 10 00:01:40,058 --> 00:01:43,353 ‎혹시 지금 만날 수 있을까요? 11 00:01:58,326 --> 00:02:00,745 ‎노라, 괜찮아요? 12 00:02:02,038 --> 00:02:02,997 ‎아뇨 13 00:02:04,165 --> 00:02:08,461 ‎딘이 집에서 나갔다는 거 ‎들으셨죠? 14 00:02:10,171 --> 00:02:13,174 ‎여자애가 나온 침실 영상 때문에요 15 00:02:13,258 --> 00:02:15,593 ‎저한테는 ‎모르는 여자라고만 했어요 16 00:02:15,677 --> 00:02:17,345 ‎그 여자랑 잔 적 없다고요 17 00:02:17,887 --> 00:02:19,389 ‎저한테도 그렇게 말했죠 18 00:02:20,682 --> 00:02:21,850 ‎딘 말 믿어요? 19 00:02:23,351 --> 00:02:25,270 ‎글쎄요, 믿었어요 20 00:02:28,439 --> 00:02:30,275 ‎딘답지 않긴 하거든요 21 00:02:30,358 --> 00:02:34,070 ‎제가 딘을 참 좋아하긴 하지만 22 00:02:35,655 --> 00:02:36,739 ‎그 영상은… 23 00:02:37,699 --> 00:02:40,660 ‎당신 침실에 땋은 머리를 한 ‎17살짜리 애가 등장했는데 24 00:02:40,743 --> 00:02:42,453 ‎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? 25 00:02:44,831 --> 00:02:45,665 ‎왜 그러세요? 26 00:02:45,748 --> 00:02:47,417 ‎'땋은 머리'라는 단어요 27 00:02:48,710 --> 00:02:49,836 ‎그게 왜요? 28 00:02:49,919 --> 00:02:52,255 ‎굉장히 구체적이잖아요 29 00:02:52,881 --> 00:02:56,759 ‎제 친구 캐런도 몇 주 전에 ‎컨트리클럽에서 그 말을 했는데 30 00:02:56,843 --> 00:02:58,178 ‎당신도 같은 말을 하네요 31 00:02:58,261 --> 00:03:01,639 ‎아마 20년 동안 ‎못 들었던 단어 같은데 32 00:03:01,723 --> 00:03:04,058 ‎그거 때문에 절 부르신 건 아니죠? 33 00:03:06,519 --> 00:03:07,353 ‎네, 아니에요 34 00:03:11,149 --> 00:03:14,611 ‎딘의 통화 기록을 살펴봤어요 35 00:03:16,029 --> 00:03:19,115 ‎제가 모르는 번호가 ‎찍히지 않았을까 싶었죠 36 00:03:19,199 --> 00:03:21,201 ‎그 여자애 번호요 37 00:03:21,284 --> 00:03:23,369 ‎핸드폰에는 아무것도 없길래 38 00:03:23,453 --> 00:03:29,000 ‎설마 집에서 그 여자애한테 ‎전화를 걸었나 싶었어요 39 00:03:29,083 --> 00:03:30,335 ‎집 전화로요 40 00:03:31,920 --> 00:03:33,546 ‎그런데 다른 걸 찾았죠 41 00:03:34,214 --> 00:03:37,675 ‎제가 혼자 애들 데리고 ‎모텔에서 지낼 때 42 00:03:37,759 --> 00:03:39,677 ‎모텔로 누가 전화했던 거 ‎기억하세요? 43 00:03:39,761 --> 00:03:40,595 ‎여보세요 44 00:03:42,222 --> 00:03:43,848 ‎새벽 1시쯤이었어요 45 00:03:43,932 --> 00:03:44,849 ‎여보세요? 46 00:03:44,933 --> 00:03:45,975 ‎똑똑히 기억해요 47 00:03:47,101 --> 00:03:50,730 ‎그래서 기록을 뒤졌더니 ‎거기 있더라고요 48 00:03:50,813 --> 00:03:52,357 ‎떡하니요 49 00:03:52,440 --> 00:03:57,654 ‎새벽 1시 4분에 집 전화로 ‎모텔에 전화를 걸었어요 50 00:04:01,532 --> 00:04:02,951 ‎맙소사 51 00:04:03,826 --> 00:04:08,581 ‎버치 씨, 아무래도 제 남편이 ‎편지를 쓴 장본인 같아요 52 00:04:08,665 --> 00:04:10,833 ‎겁먹은 거죠 53 00:04:10,917 --> 00:04:12,543 ‎집 감당할 돈이 없어서 54 00:04:12,627 --> 00:04:14,837 ‎빠져나가고 싶었지만 ‎저한테 말은 못 하겠고 55 00:04:14,921 --> 00:04:18,049 ‎딱 적당한 만큼만 절 겁 주면 56 00:04:18,132 --> 00:04:20,927 ‎제가 집을 팔고 싶어 할 거로 ‎생각했겠죠 57 00:04:26,891 --> 00:04:29,394 ‎딘이 감시자 같아요 58 00:04:46,119 --> 00:04:48,454 ‎안녕하세요, 캐런이에요 59 00:04:48,538 --> 00:04:51,291 ‎대런 던 중개사무소에서 나온 ‎캐런 캘훈요 60 00:04:51,374 --> 00:04:52,792 ‎잠깐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? 61 00:04:55,128 --> 00:04:57,130 ‎소문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지만 62 00:04:57,213 --> 00:04:59,757 ‎미리 말해 두죠 63 00:04:59,841 --> 00:05:02,635 ‎자세한 내용은 안 물어볼게요 64 00:05:03,803 --> 00:05:06,139 ‎저희는 아직 ‎얘기할 준비가 안 됐어요 65 00:05:06,222 --> 00:05:07,223 ‎이해하세요? 66 00:05:08,558 --> 00:05:11,352 ‎그러니까 자세한 내용은 ‎안 물어보겠다고 한 겁니다 67 00:05:13,187 --> 00:05:18,318 ‎어떻게 된 일인지 말해주시더라도 ‎안 들을 거예요 68 00:05:18,401 --> 00:05:20,737 ‎누구 시체였는지 ‎말해주시려고 하면 69 00:05:20,820 --> 00:05:22,947 ‎저는 이렇게 70 00:05:24,532 --> 00:05:26,617 ‎귀 막고 안 듣는다고 할 겁니다 71 00:05:28,244 --> 00:05:29,537 ‎그 얘긴 하고 싶지 않아요 72 00:05:30,121 --> 00:05:32,957 ‎네, 알아요 73 00:05:33,791 --> 00:05:34,959 ‎아시다시피 저는 74 00:05:35,668 --> 00:05:38,338 ‎부동산 중개인이에요 75 00:05:39,130 --> 00:05:43,217 ‎두 분 집이 얼마나 근사한지 ‎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76 00:05:43,301 --> 00:05:48,514 ‎그리고 바로 길 건너편엔 ‎진짜 보물이 있죠 77 00:05:48,598 --> 00:05:51,392 ‎노라랑 딘네 집이 ‎정말 환상적이잖아요 78 00:05:51,476 --> 00:05:53,353 ‎모두가 그 집을 원하고요 79 00:05:54,187 --> 00:05:57,023 ‎어쨌든, 이렇게 보고 있자니 80 00:05:57,106 --> 00:06:00,443 ‎축하드린단 말이 절로 나오네요 81 00:06:00,526 --> 00:06:04,947 ‎이런 알짜배기를 ‎어쩜 이렇게 잘 관리하셨는지 82 00:06:05,031 --> 00:06:07,367 ‎두 분 이제 83 00:06:08,242 --> 00:06:11,537 ‎연세도 있으시고 84 00:06:11,621 --> 00:06:14,123 ‎플로리다에 아파트도 ‎마련해 두셨잖아요 85 00:06:14,665 --> 00:06:15,875 ‎그걸 어떻게 아시죠? 86 00:06:15,958 --> 00:06:17,710 ‎아마 고민 많이 하셨을 거예요 87 00:06:17,794 --> 00:06:20,463 ‎언제쯤 여기 다 정리한 다음 ‎짐 싸 들고 88 00:06:20,546 --> 00:06:22,298 ‎플로리다로 아예 내려가 살지 89 00:06:22,382 --> 00:06:23,508 ‎그건 모르는 일이죠 90 00:06:25,093 --> 00:06:27,845 ‎제가 아는 건 91 00:06:28,596 --> 00:06:34,394 ‎이제 여러분 집이 ‎사고 물건이라는 겁니다 92 00:06:34,477 --> 00:06:36,104 ‎살인 때문에요 93 00:06:36,187 --> 00:06:40,233 ‎제안가보다 훨씬 낮은 ‎오퍼만 들어올 거예요 94 00:06:40,316 --> 00:06:41,818 ‎50%까지도 낮춰 부를 수 있죠 95 00:06:41,901 --> 00:06:43,611 ‎원하는 게 뭡니까? 96 00:06:46,197 --> 00:06:48,908 ‎저한테 집 매매 맡겨주세요 97 00:06:48,991 --> 00:06:50,076 ‎집 내놓을 생각 없어요 98 00:06:51,202 --> 00:06:53,955 ‎내놓지 않으셔도 돼요 ‎저한테 파시면 됩니다 99 00:06:54,539 --> 00:06:56,791 ‎대런 던 중개사무소의 ‎대런 던 아시죠? 100 00:06:56,874 --> 00:06:58,251 ‎그분이 제 상사이고 101 00:06:58,334 --> 00:07:01,462 ‎우리가 하는 일이 그거예요 102 00:07:01,546 --> 00:07:05,299 ‎유한회사를 차려서 집을 산 다음 103 00:07:05,383 --> 00:07:07,135 ‎개조하죠 104 00:07:07,218 --> 00:07:09,762 ‎다들 정말 만족한답니다 105 00:07:10,847 --> 00:07:14,642 ‎우리 가족은 지금 ‎상심이 무척 커요 106 00:07:14,725 --> 00:07:18,104 ‎공감 능력도 없고 ‎창피한 줄도 모르세요? 107 00:07:18,896 --> 00:07:20,690 ‎전 원하는 건 손에 넣어요 108 00:07:40,126 --> 00:07:42,753 ‎저한테 잘 오셨어요, 노라 109 00:07:42,837 --> 00:07:45,298 ‎제가 FBI에 아는 사람과 ‎얘기해 봤어요 110 00:07:45,381 --> 00:07:47,133 ‎필적 감정사를 알더군요 111 00:07:47,216 --> 00:07:48,718 ‎믿을 만한 사람이래요 112 00:07:48,801 --> 00:07:51,471 ‎그 사람한테 세 번째 편지 봉투와 113 00:07:51,554 --> 00:07:54,724 ‎처음 두 편지 봉투의 사진 ‎그리고 저한테 주셨던 114 00:07:54,807 --> 00:07:58,436 ‎생일과 밸런타인데이 카드에 적힌 ‎딘의 필적을 보여줬습니다 115 00:07:58,519 --> 00:08:03,524 ‎필적을 감정하기에 ‎적합한 표본은 아니라고 했어요 116 00:08:04,525 --> 00:08:09,697 ‎문자 30개, 숫자 8개 ‎빗금 하나, 쉼표 하나가 나왔죠 117 00:08:10,239 --> 00:08:12,617 ‎다양하다고 볼 수는 없어요 118 00:08:14,619 --> 00:08:18,414 ‎한 사람이 다 쓴 편지인지 ‎확실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119 00:08:18,498 --> 00:08:19,832 ‎비슷하기는 한데 120 00:08:19,916 --> 00:08:24,420 ‎봉투마다 필체에 군데군데 ‎차이점이 있더래요 121 00:08:25,421 --> 00:08:28,049 ‎예를 들어 여기 두 줄을 보세요 122 00:08:28,132 --> 00:08:31,719 ‎하나는 위로 그었고 ‎하나는 아래로 그었죠 123 00:08:31,802 --> 00:08:36,098 ‎한 사람이 다른 방식으로 ‎빗금을 그은 건지 124 00:08:36,182 --> 00:08:39,352 ‎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‎따라 한 건지 확실하지 않대요 125 00:08:40,311 --> 00:08:43,314 ‎하지만 눈에 띄는 점이 있었죠 126 00:08:43,397 --> 00:08:45,024 ‎세 번째 봉투요 127 00:08:47,902 --> 00:08:49,487 ‎브래넉에 K 보이세요? 128 00:08:50,363 --> 00:08:51,447 ‎고리 모양이 있죠 129 00:08:52,365 --> 00:08:54,325 ‎지금까지의 경험에 미루어 봤을 때 130 00:08:55,993 --> 00:08:58,829 ‎10명 중 1명만 ‎K를 그렇게 쓴다고 합니다 131 00:09:00,289 --> 00:09:01,123 ‎여기요 132 00:09:01,999 --> 00:09:05,336 ‎딘은 보통 전부 대문자로 ‎글을 쓰지 않지만 133 00:09:05,419 --> 00:09:09,840 ‎5년 전 밸런타인데이 때는 ‎전부 대문자로 썼더군요 134 00:09:11,467 --> 00:09:13,844 ‎마지막 줄을 보세요 135 00:09:13,928 --> 00:09:16,305 ‎'사랑해, 브래넉 부인' 136 00:09:16,389 --> 00:09:18,307 ‎마지막 K를 보십시오 137 00:09:19,725 --> 00:09:22,395 ‎필적 감정사가 확실하게는 ‎얘기를 안 해줬어요 138 00:09:22,478 --> 00:09:25,189 ‎표본이 별로라는 말만 계속했죠 139 00:09:26,232 --> 00:09:29,193 ‎그냥 개인적인 의견을 ‎편하게 말해달라고 했어요 140 00:09:30,361 --> 00:09:33,197 ‎같은 사람이 밸런타인데이 카드와 ‎세 번째 봉투에 글 썼을 141 00:09:33,281 --> 00:09:35,408 ‎확률이 어떻게 되냐고요 142 00:09:35,491 --> 00:09:36,409 ‎뭐라던가요? 143 00:09:38,119 --> 00:09:41,581 ‎동일 인물이라고 ‎70~80% 확신한다더군요 144 00:09:50,965 --> 00:09:53,634 ‎대체 자기 가족한테 ‎왜 이런 짓을 하죠? 145 00:09:54,510 --> 00:09:55,970 ‎딘이 꿈에 그리던 집이에요 146 00:09:56,053 --> 00:10:00,683 ‎부엌도, 동네도 맘에 들어 했죠 ‎전 강요한 적 없어요 147 00:10:00,766 --> 00:10:02,935 ‎저만큼이나 열정적이었다고요 148 00:10:03,019 --> 00:10:05,229 ‎아내를 기쁘게 해주려던 ‎마음이었을 거예요 149 00:10:05,313 --> 00:10:10,735 ‎지금도 그렇겠죠, 그래서 ‎자기 짓이라고 인정 못 하고요 150 00:10:10,818 --> 00:10:13,154 ‎딘이 너무 멀리 갔어요 151 00:10:14,697 --> 00:10:18,117 ‎감당 못 할 수준이라는 걸 ‎뒤늦게 깨달았겠죠 152 00:10:19,118 --> 00:10:21,495 ‎그게 이유라고 확신합니다 153 00:10:22,663 --> 00:10:23,497 ‎어떻게요? 154 00:10:24,999 --> 00:10:27,376 ‎대출받았다는 은행에 ‎찾아갔거든요 155 00:10:27,460 --> 00:10:29,462 ‎직원과 조용히 얘기 나눴는데 156 00:10:30,046 --> 00:10:31,797 ‎딘과 친한 스티브 말로는 157 00:10:31,881 --> 00:10:34,759 ‎상사한테 대출 승인받으려고 ‎자기가 얼마나 무리했는지 158 00:10:34,842 --> 00:10:36,177 ‎모를 거라더군요 159 00:10:36,844 --> 00:10:42,141 ‎딘은 대출받기 위해서 ‎자산 대부분을 현금화했대요 160 00:10:42,224 --> 00:10:44,977 ‎주식, 채권, 당신 연금계좌까지요 161 00:10:47,355 --> 00:10:51,984 ‎알고 계셨죠? 162 00:10:52,568 --> 00:10:54,904 ‎직접 서명해야 했을 텐데요 163 00:10:54,987 --> 00:10:57,740 ‎그게… 164 00:10:59,325 --> 00:11:01,369 ‎서명할 서류가 워낙 많다 보니 165 00:11:01,452 --> 00:11:04,372 ‎이건 다 됐고 하나 남았어 166 00:11:04,455 --> 00:11:06,832 ‎세부조항은 안 읽었나 봐요 167 00:11:07,333 --> 00:11:08,417 ‎이건 뭐야? 168 00:11:08,501 --> 00:11:11,003 ‎연금 계좌 관련한 서류야 169 00:11:11,921 --> 00:11:14,757 ‎비과세 연금 계좌 ‎여기 이름 쓰고 서명하면 돼 170 00:11:14,840 --> 00:11:16,050 ‎딘이 알아서 하게 놔뒀죠 171 00:11:16,133 --> 00:11:16,967 ‎맞아 172 00:11:18,427 --> 00:11:22,264 ‎우리 전 재산을 ‎집에 투자했다는 건 알았지만 173 00:11:22,348 --> 00:11:26,352 ‎말 그대로 전 재산이에요, 노라 174 00:11:26,435 --> 00:11:27,770 ‎남은 건 신용 카드 하나랑 175 00:11:27,853 --> 00:11:30,398 ‎1만 달러 정도 들어 있는 ‎예금 계좌뿐이죠 176 00:11:30,481 --> 00:11:35,945 ‎그러니 집 대출금에 더해서 ‎부엌과 지하실까지 177 00:11:36,028 --> 00:11:38,114 ‎손보기로 했을 땐 178 00:11:38,197 --> 00:11:42,618 ‎이미 돈은 바닥난 상태였고 ‎딘은 다시 스티브를 찾습니다 179 00:11:43,244 --> 00:11:49,041 ‎스티브는 다른 대출을 ‎또 승인해 줄 수는 없다면서 180 00:11:49,625 --> 00:11:52,336 ‎기꺼이 돈을 빌려줄 사람들이 181 00:11:53,546 --> 00:11:55,047 ‎있다고 얘기해 주죠 182 00:11:55,840 --> 00:11:58,300 ‎상환만 잘한다면요 183 00:11:59,927 --> 00:12:01,512 ‎딘은 차환한 게 아니라 184 00:12:02,138 --> 00:12:06,434 ‎15만 달러를 고금리로 ‎빌린 겁니다 185 00:12:06,517 --> 00:12:08,144 ‎제기랄 186 00:12:09,603 --> 00:12:12,148 ‎알아요, 충격적이시겠죠 187 00:12:13,023 --> 00:12:14,316 ‎잠깐만요 188 00:12:14,942 --> 00:12:19,280 ‎파트너로 승진하면 ‎사라질 문제잖아요, 맞죠? 189 00:12:19,822 --> 00:12:20,781 ‎노라 190 00:12:22,616 --> 00:12:24,702 ‎딘 파트너 승진에서 누락됐어요 191 00:12:27,913 --> 00:12:29,832 ‎- 언제요? ‎- 모릅니다 192 00:12:29,915 --> 00:12:32,626 ‎스티브한테는 몇 주 전에 말했는데 193 00:12:32,710 --> 00:12:35,796 ‎정확히 언제 있던 일인지는 ‎스티브도 모른대요 194 00:12:36,422 --> 00:12:40,718 ‎그러니까 딘은 감당 못 할 집을 ‎샀을 뿐만 아니라 195 00:12:40,801 --> 00:12:44,430 ‎뒤가 구린 사람들한테 ‎고금리 대출을 받았고 196 00:12:44,513 --> 00:12:47,349 ‎당분간 되갚을 방법이 ‎전혀 없다는 걸 197 00:12:47,433 --> 00:12:48,809 ‎깨달았죠 198 00:12:50,144 --> 00:12:51,353 ‎빠져나갈 구멍이 필요했겠네요 199 00:12:55,065 --> 00:12:55,900 ‎맞아요 200 00:12:58,527 --> 00:13:04,992 ‎이런 식으로 알게 되시다니 ‎저도 마음이 안 좋네요 201 00:13:08,120 --> 00:13:09,914 ‎그래도 한 가지 다행인 점은 202 00:13:10,956 --> 00:13:13,375 ‎감시자가 누군지 알았다는 겁니다 203 00:13:46,450 --> 00:13:47,368 ‎앤드루 204 00:13:49,453 --> 00:13:51,121 ‎뭐야, 어디 가요? 205 00:13:51,247 --> 00:13:52,790 ‎어디 가냐고! 206 00:13:52,873 --> 00:13:54,333 ‎야, 이 새끼야! 207 00:13:59,380 --> 00:14:01,090 ‎- 이거 놔요! ‎- 괜찮아요 208 00:14:01,173 --> 00:14:04,051 ‎구경할 일 없습니다 ‎왜 도망가요? 209 00:14:04,134 --> 00:14:05,219 ‎왜 쫓아왔는데요? 210 00:14:05,302 --> 00:14:07,096 ‎- 나한테 거짓말했으니까요! ‎- 안 했어요! 211 00:14:07,179 --> 00:14:08,681 ‎거짓말을 안 하기는, 당신 배우죠? 212 00:14:08,764 --> 00:14:11,350 ‎- 배우란 말 안 했잖아요 ‎- 물어본 적 없으니까요! 213 00:14:11,433 --> 00:14:13,477 ‎거짓말한 거예요? ‎우리 집에 살긴 했어요? 214 00:14:13,561 --> 00:14:15,312 ‎- 그래, 이 망할 놈아 ‎- 알았어요 215 00:14:16,272 --> 00:14:18,148 ‎미치랑 모 일은요? 216 00:14:18,232 --> 00:14:20,651 ‎정말 피 마시는 ‎사이비 집단 신자예요? 217 00:14:20,734 --> 00:14:21,819 ‎당신 애 얘기도 진짜고요? 218 00:14:21,902 --> 00:14:24,321 ‎엿이나 먹어 ‎내가 한 말 전부 사실이야 219 00:14:24,405 --> 00:14:26,448 ‎믿기 싫으면 말든가 220 00:14:26,532 --> 00:14:29,910 ‎다신 근처에 오지 마 ‎또라이 새끼 221 00:14:33,914 --> 00:14:34,748 ‎젠장 222 00:15:06,280 --> 00:15:08,741 ‎"노라 브래넉" 223 00:15:37,394 --> 00:15:38,479 ‎노라? 224 00:15:39,396 --> 00:15:41,815 ‎오는 줄 몰랐는데, 미리 말해주지 225 00:15:41,899 --> 00:15:42,816 ‎안녕하세요 226 00:15:42,900 --> 00:15:43,901 ‎왜 그래? 227 00:15:43,984 --> 00:15:47,404 ‎아무것도 아니에요 228 00:15:48,197 --> 00:15:51,867 ‎거의 다 팔렸네요 229 00:15:52,743 --> 00:15:54,203 ‎- 앉아 ‎- 믿기지 않아요 230 00:15:54,286 --> 00:15:55,579 ‎물 갖다줄게 231 00:16:06,966 --> 00:16:08,217 ‎고맙습니다 232 00:16:11,971 --> 00:16:14,598 ‎나도 내가 ‎어쩌다 알게 됐는진 모르겠는데 233 00:16:15,849 --> 00:16:21,271 ‎요새는 모이기만 하면 ‎다들 뒷말하느라 바쁘다 보니 234 00:16:21,355 --> 00:16:23,816 ‎너랑 딘 얘기 전해 듣게 됐어 235 00:16:23,899 --> 00:16:28,487 ‎결혼 생활 하다 보면 ‎힘들 때도 있는 거잖아요 236 00:16:28,570 --> 00:16:32,074 ‎이미 풍파를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‎아니었나 봐요 237 00:16:32,741 --> 00:16:37,079 ‎그래도 나는 이 전시회 덕분에 238 00:16:38,205 --> 00:16:41,542 ‎정신이 번쩍 들었어 239 00:16:41,625 --> 00:16:46,714 ‎딘과 갈라서더라도 네가 가족들 ‎먹여 살릴 수 있단 증거니까 240 00:16:48,257 --> 00:16:50,342 ‎요새 그런 예술가 흔하지 않잖아 241 00:16:51,593 --> 00:16:52,511 ‎진심이야 242 00:16:53,262 --> 00:16:56,098 ‎다음 달에 여기서 ‎또 전시회 했으면 좋겠어 243 00:16:56,974 --> 00:16:58,142 ‎어때? 244 00:17:02,354 --> 00:17:04,732 ‎저야 당연히 좋죠 245 00:17:05,357 --> 00:17:07,026 ‎잘됐네 246 00:17:15,826 --> 00:17:17,828 ‎"딘" 247 00:17:32,134 --> 00:17:32,968 ‎누구세요? 248 00:17:40,809 --> 00:17:41,852 ‎다 봤어요! 249 00:17:51,737 --> 00:17:53,697 ‎딘, 당신이야? 250 00:18:00,079 --> 00:18:00,913 ‎깜짝이야 251 00:18:01,747 --> 00:18:03,373 ‎예민하시네요 252 00:18:03,457 --> 00:18:05,292 ‎뭐라더라? 253 00:18:05,375 --> 00:18:07,628 ‎'예민한 여자는' 254 00:18:08,170 --> 00:18:10,714 ‎'말 못 할 비밀이 있다'던가요? 255 00:18:11,340 --> 00:18:14,343 ‎미안해요 ‎거기 계실 줄 몰랐거든요 256 00:18:14,426 --> 00:18:15,803 ‎들었는지 모르겠는데 257 00:18:15,886 --> 00:18:18,430 ‎건너편 사는 미치랑 모가 258 00:18:18,514 --> 00:18:21,350 ‎얼굴에 산탄총 맞아서 ‎살해당한 게 아니었대요 259 00:18:21,433 --> 00:18:23,852 ‎내가 누구 장례식을 ‎갔던 건지 모르겠어요 260 00:18:23,936 --> 00:18:26,480 ‎누가 총에 맞긴 했잖아요 261 00:18:26,563 --> 00:18:31,235 ‎시체가 실려 나오는 걸 봤고 ‎제 남편이 총성도 들었는걸요 262 00:18:31,318 --> 00:18:34,738 ‎당신 남편이 딱히 ‎신뢰할 만한 사람은 아니죠 263 00:18:34,822 --> 00:18:35,697 ‎그래요 264 00:18:36,490 --> 00:18:39,326 ‎저한테 하실 말씀이 뭐죠? 265 00:18:39,409 --> 00:18:42,371 ‎모를 위해서 내일 ‎오찬을 준비하려고 해요 266 00:18:42,454 --> 00:18:45,207 ‎이웃끼리 돕고 살면 좋잖아요 267 00:18:45,290 --> 00:18:47,876 ‎음식 조금씩 준비해 와서 ‎나눠 먹으면 어떨까 하는데 268 00:18:47,960 --> 00:18:49,670 ‎꼭 오셨으면 좋겠네요 269 00:18:49,753 --> 00:18:52,047 ‎12시예요, 거절하지 마세요 270 00:18:53,590 --> 00:18:54,675 ‎- 알았어요 ‎- 좋네요 271 00:18:54,758 --> 00:18:57,719 ‎캐서롤 가지고 올래요? ‎만들 줄 알아요? 272 00:18:58,220 --> 00:18:59,972 ‎바로 떠오르진 않지만… 273 00:19:00,055 --> 00:19:01,306 ‎치킨 캐서롤로 하죠 274 00:19:02,432 --> 00:19:04,143 ‎오븐 220도로 예열한 다음 275 00:19:04,226 --> 00:19:05,602 ‎뼈 바른 닭고기를 구워서 276 00:19:05,686 --> 00:19:07,813 ‎캐서롤 용기에 담아요 277 00:19:07,896 --> 00:19:10,941 ‎브로콜리랑 ‎버섯 크림 수프 한 캔을 넣고 278 00:19:11,024 --> 00:19:13,861 ‎취향에 맞게 치즈 뿌려주면 됩니다 279 00:19:13,944 --> 00:19:16,572 ‎저는 샤프 체더치즈를 선호하죠 280 00:19:16,655 --> 00:19:19,992 ‎다 넣고 35분 정도 ‎구우면 끝이에요 281 00:19:20,868 --> 00:19:22,411 ‎- 알겠어요 ‎- 괜찮죠? 282 00:19:22,494 --> 00:19:23,745 ‎치킨 캐서롤이에요 283 00:19:24,788 --> 00:19:25,956 ‎내일 봐요 284 00:19:28,834 --> 00:19:31,461 ‎생각해 보니 재밌네요, 펄 285 00:19:32,462 --> 00:19:36,675 ‎이 집 들어와 본 지가 ‎20년은 된 것 같은데 286 00:19:38,552 --> 00:19:40,804 ‎내 기억 그대로군요 287 00:19:41,388 --> 00:19:47,561 ‎부모님이 결혼하신 직후 ‎1940년대에 이 집을 사셨는데 288 00:19:47,644 --> 00:19:49,563 ‎한 번도 집을 개조한 적이 없어요 289 00:19:50,063 --> 00:19:52,316 ‎그래서 저도 안 했죠 290 00:19:52,900 --> 00:19:55,694 ‎있는 그대로를 보전하고 싶어서요 291 00:20:12,753 --> 00:20:15,005 ‎오늘 왜 모이자고 했는지 압니다 292 00:20:19,509 --> 00:20:22,930 ‎아들이 고등학교 다닐 때 ‎마약에 손을 댔어요 293 00:20:23,513 --> 00:20:26,767 ‎마약은 정신병을 일으키기도 하죠 294 00:20:26,850 --> 00:20:29,394 ‎편집증이 생겼고 ‎환청이 들린다고 했어요 295 00:20:30,062 --> 00:20:31,563 ‎한동안 아들을 못 봤고 296 00:20:31,647 --> 00:20:34,942 ‎마지막으로 통화하면서 ‎제 암에 관해 얘기해 줬죠 297 00:20:35,025 --> 00:20:37,152 ‎치료할 수 있지만 298 00:20:37,236 --> 00:20:40,656 ‎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고 299 00:20:41,490 --> 00:20:43,700 ‎미치랑 저는 플로리다에 간다고요 300 00:20:45,160 --> 00:20:47,537 ‎그런데 저희가 ‎휴가 가 있는 동안 아들은 301 00:20:48,705 --> 00:20:53,168 ‎뉴헤이븐의 노숙자 시설에 가서 ‎노인 둘을 찾았어요 302 00:20:58,423 --> 00:21:03,220 ‎저랑 미치와 비슷한 체형으로요 303 00:21:05,305 --> 00:21:08,183 ‎그다음 그 사람들을 ‎우리 집으로 데려와서 304 00:21:09,518 --> 00:21:12,396 ‎총으로 쏴 죽였답니다 305 00:21:15,440 --> 00:21:16,608 ‎맙소사 306 00:21:17,526 --> 00:21:19,111 ‎보험금을 타려고요 307 00:21:20,237 --> 00:21:22,572 ‎이렇게 된 마당에 ‎그냥 다 얘기할게요 308 00:21:23,532 --> 00:21:26,326 ‎당신한테 이상한 편지가 왔다는 ‎소문이 있더군요, 노라 309 00:21:27,327 --> 00:21:30,539 ‎그 얘기를 듣자마자 ‎바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310 00:21:30,622 --> 00:21:32,708 ‎'맙소사, 크리스토퍼 짓이구나' 311 00:21:34,084 --> 00:21:39,381 ‎모, 그렇게 생각하셨군요 ‎저는 지금까지 내내 312 00:21:40,090 --> 00:21:43,176 ‎편지를 쓴 사람이 ‎재스퍼라고 생각했어요 313 00:21:43,927 --> 00:21:47,306 ‎- 정말요? ‎- 네, 증거는 없지만 314 00:21:47,389 --> 00:21:49,016 ‎그냥 직감이 그렇달까요? 315 00:21:49,725 --> 00:21:52,561 ‎재스퍼가 그 집을 ‎워낙 좋아하는 데다가 316 00:21:52,644 --> 00:21:55,605 ‎몇 주 전에 317 00:21:55,689 --> 00:21:59,609 ‎5년 전쯤 있었던 일이 생각났어요 318 00:22:02,404 --> 00:22:04,364 ‎저도 편지를 받았었답니다 319 00:22:06,325 --> 00:22:07,534 ‎길진 않았어요 320 00:22:09,369 --> 00:22:12,080 ‎'집에 바치는 찬사'라고 ‎적혀 있었죠 321 00:22:12,748 --> 00:22:14,416 ‎대충 이런 내용이었어요 322 00:22:15,959 --> 00:22:19,129 ‎'윈즐로 씨, 저는 당신 집이 ‎정말 마음에 들어요' 323 00:22:19,212 --> 00:22:24,843 ‎'외관도 멋지고 ‎다른 집과는 달라서 좋습니다' 324 00:22:26,428 --> 00:22:28,597 ‎'정말 특별한 집이죠' 325 00:22:29,598 --> 00:22:32,726 ‎'집을 개조하지 않아서 ‎얼마나 기쁜지 몰라요' 326 00:22:33,518 --> 00:22:35,729 ‎아직 가지고 계시면 ‎볼 수 있을까요? 327 00:22:35,812 --> 00:22:37,314 ‎버렸어요 328 00:22:38,023 --> 00:22:39,358 ‎저도 329 00:22:39,441 --> 00:22:44,071 ‎딱히 이유는 모르겠지만 ‎늘 재스퍼가 썼다고 생각했거든요 330 00:22:44,154 --> 00:22:47,783 ‎당시에 집 페인트칠을 ‎다시 하잔 얘기가 나왔었는데 331 00:22:47,866 --> 00:22:51,328 ‎재스퍼만의 방식으로 ‎싫다는 표현을 한 거로 생각했죠 332 00:22:51,411 --> 00:22:53,538 ‎필체는 어땠나요? ‎재스퍼가 쓴 것 같았어요? 333 00:22:53,622 --> 00:22:55,082 ‎타자기로 찍은 거였어요 334 00:22:55,957 --> 00:22:59,252 ‎재스퍼가 도서관에 자주 가는데 ‎거기 타자기가 있죠 335 00:23:00,212 --> 00:23:04,716 ‎자기 말로는 아니라는데 ‎저는 늘 맘에 걸렸어요 336 00:23:13,016 --> 00:23:14,851 ‎재스퍼가 집에 있나 봐요? 337 00:23:14,935 --> 00:23:18,730 ‎아뇨, 문화 센터에 ‎공예 수업 들으러 갔어요 338 00:23:27,864 --> 00:23:29,825 ‎그럼 다른 사람이 있는 건가요? 339 00:23:31,410 --> 00:23:33,703 ‎남자였으면 좋겠네요 340 00:23:36,289 --> 00:23:40,127 ‎50살 넘은 여자라고 ‎욕구가 없는 건 아니거든요 341 00:23:41,586 --> 00:23:43,046 ‎안 그래요, 펄? 342 00:23:44,631 --> 00:23:46,216 ‎맞아요, 모, 맞는 말이죠 343 00:23:53,765 --> 00:23:56,435 ‎"보안 코드 입력" 344 00:24:09,281 --> 00:24:10,115 ‎엄마 345 00:24:11,783 --> 00:24:13,410 ‎- 미안 ‎- 얘기 좀 할 수 있어요? 346 00:24:14,369 --> 00:24:15,537 ‎그럼, 당연하지 347 00:24:20,500 --> 00:24:21,501 ‎무슨 일이야? 348 00:24:22,502 --> 00:24:25,172 ‎아빠랑 제가 다 망친 거 알아요 349 00:24:27,757 --> 00:24:28,884 ‎깨달은 게 있는데 350 00:24:30,343 --> 00:24:32,012 ‎누가 절 화나게 만들면 351 00:24:32,804 --> 00:24:35,724 ‎그 사람에게 상처 주려고 ‎무슨 말이든 하더라고요 352 00:24:37,267 --> 00:24:38,518 ‎무슨 짓이든 하고요 353 00:24:41,605 --> 00:24:43,315 ‎나중에 후회할 걸 알면서도요 354 00:24:52,324 --> 00:24:53,325 ‎괜찮아, 딸 355 00:24:55,327 --> 00:24:56,495 ‎같이 견뎌내자 356 00:25:04,503 --> 00:25:05,754 ‎'집에 바치는 찬사' 357 00:25:10,175 --> 00:25:13,220 ‎이웃집 사는 펄도 ‎몇 년 전에 편지를 받았었는데 358 00:25:13,303 --> 00:25:16,056 ‎그게 제목이었대 ‎'집에 바치는 찬사' 359 00:25:16,848 --> 00:25:20,393 ‎집을 향한 사랑의 편지였지 360 00:25:21,353 --> 00:25:23,146 ‎펄은 재스퍼가 쓴 줄 알았다는데 361 00:25:23,230 --> 00:25:24,981 ‎모린은 362 00:25:26,399 --> 00:25:28,693 ‎본인 아들이 우리한테 ‎편지를 썼다고 생각하더라고 363 00:25:30,278 --> 00:25:31,905 ‎엄마는 아빠가 썼다고 생각하죠? 364 00:25:31,988 --> 00:25:32,906 ‎아니, 나는 365 00:25:39,079 --> 00:25:40,330 ‎아빠 같지는 않아 366 00:25:59,057 --> 00:26:00,100 ‎잠깐만 제 말 들어 보세요 367 00:26:03,645 --> 00:26:06,898 ‎침실에 있던 여자애랑 ‎안 잤다고 하셨죠 368 00:26:06,982 --> 00:26:09,192 ‎- 전 그 말을 믿지 않았고요 ‎- 그랬지 369 00:26:09,859 --> 00:26:12,070 ‎그 여자가 누군지 궁금해서 370 00:26:12,153 --> 00:26:13,947 ‎영상을 돌려 봤어요 371 00:26:14,030 --> 00:26:16,575 ‎차 번호판을 볼 수 있을까 하고요 372 00:26:16,658 --> 00:26:18,785 ‎말이 안 되는 상황이니까 ‎누군지 알아내려고 했죠 373 00:26:18,868 --> 00:26:20,036 ‎그런데 이것 보세요 374 00:26:20,120 --> 00:26:22,455 ‎차를 타고 간 게 ‎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375 00:26:22,539 --> 00:26:23,873 ‎아예 나타난 적이 없어요 376 00:26:25,417 --> 00:26:29,379 ‎모든 각도에서 일 초도 빠짐없이 ‎전부 살펴봤습니다 377 00:26:29,462 --> 00:26:32,632 ‎카메라를 설치한 날부터 쭉요 378 00:26:32,716 --> 00:26:35,093 ‎그런데 그 어떤 영상에도 ‎잡히질 않아요 379 00:26:36,094 --> 00:26:38,096 ‎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낸 건 ‎아저씨 침실이죠 380 00:26:38,763 --> 00:26:39,848 ‎그게 무슨 소리야? 381 00:26:40,890 --> 00:26:43,435 ‎어떻게 아저씨 집에 들어갔는지 ‎모르겠다고요 382 00:27:00,577 --> 00:27:01,453 ‎무슨 일이에요? 383 00:27:02,203 --> 00:27:03,121 ‎아빠, 안녕하세요 384 00:27:08,251 --> 00:27:09,085 ‎얘기 좀 하자 385 00:27:12,172 --> 00:27:13,006 ‎잘 갔다 왔어? 386 00:27:20,722 --> 00:27:21,723 ‎무슨 소리야? 387 00:27:22,474 --> 00:27:25,101 ‎체리 잠옷 입은 여자애가 ‎귀신이라는 거야? 388 00:27:26,770 --> 00:27:28,772 ‎아뇨, 그건 아니지만 389 00:27:28,855 --> 00:27:31,983 ‎집 외부 전체에 ‎카메라가 설치돼 있어요 390 00:27:32,067 --> 00:27:33,151 ‎우리 침실에도 있지 391 00:27:33,777 --> 00:27:34,819 ‎그건 철거했어요 392 00:27:35,487 --> 00:27:37,030 ‎- 사모님이 확인하셨고요 ‎- 맞아 393 00:27:39,532 --> 00:27:41,868 ‎엘리, 가서 숙제해 394 00:27:45,288 --> 00:27:48,750 ‎요점은 이 여자애가 집에 들어오는 ‎영상이 전혀 없다는 거예요 395 00:27:48,833 --> 00:27:50,752 ‎전혀요, 나타난 적이 없어요 396 00:27:50,835 --> 00:27:51,836 ‎여러 번 확인해 봤어? 397 00:27:51,920 --> 00:27:56,257 ‎사모님, 제가 ‎한두 번 확인한 게 아니에요 398 00:27:57,050 --> 00:27:59,552 ‎이상하니까요 399 00:27:59,636 --> 00:28:02,180 ‎낙하산 타고 지붕에 착지해서 400 00:28:02,263 --> 00:28:05,850 ‎굴뚝으로 내려온 게 아닌 이상 ‎집 안에 쭉 있던 거예요 401 00:28:06,643 --> 00:28:07,560 ‎숨어서요 402 00:28:08,436 --> 00:28:11,981 ‎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‎다른 길이 있거나요 403 00:28:13,483 --> 00:28:15,276 ‎너무 소름 끼쳐 404 00:28:16,986 --> 00:28:19,030 ‎처음에 아저씨가 저한테 405 00:28:19,114 --> 00:28:22,200 ‎모르는 여자애고 ‎누군가 꾸민 짓이라고 했는데 406 00:28:22,283 --> 00:28:23,368 ‎그땐 그 말을 안 믿었어요 407 00:28:24,703 --> 00:28:25,537 ‎이젠 믿습니다 408 00:28:26,621 --> 00:28:27,664 ‎그냥 알려드리려고요 409 00:28:40,927 --> 00:28:42,345 ‎잠깐 우리끼리 얘기 좀 할게 410 00:28:42,429 --> 00:28:44,013 ‎그러세요 411 00:29:00,321 --> 00:29:02,073 ‎내가 이제 당신한테 ‎몇 가지 물어볼 건데 412 00:29:02,782 --> 00:29:06,578 ‎거짓말하면 ‎진심으로 우리 사이는 끝이야 413 00:29:07,454 --> 00:29:08,872 ‎이해했어? 끝이라고 414 00:29:08,955 --> 00:29:10,248 ‎거짓말 안 할게 415 00:29:11,833 --> 00:29:13,126 ‎궁금한 건 다 물어봐 416 00:29:18,548 --> 00:29:20,175 ‎그 여자애랑 잤어? 417 00:29:20,258 --> 00:29:21,092 ‎아니 418 00:29:22,343 --> 00:29:24,220 ‎본 적도 없는 여자야 419 00:29:25,472 --> 00:29:28,141 ‎어떻게 방에 들어왔는지 모르겠어 ‎난 깨지도 않았다고 420 00:29:29,058 --> 00:29:33,062 ‎영문은 모르겠지만 정말이야 ‎믿어 줘 421 00:29:34,939 --> 00:29:35,774 ‎알았어 422 00:29:39,652 --> 00:29:41,321 ‎당신이 편지 썼어? 423 00:29:51,956 --> 00:29:52,832 ‎대답해 424 00:29:52,916 --> 00:29:55,585 ‎마지막 것만, 미안해 425 00:29:56,127 --> 00:29:58,213 ‎- 미안해, 당황해서 그랬어 ‎- 미치겠네 426 00:29:58,296 --> 00:30:02,050 ‎정말 후회돼 ‎어쩔 줄 몰라서 그랬어 427 00:30:03,051 --> 00:30:04,677 ‎대출 때문이야? 428 00:30:05,929 --> 00:30:09,641 ‎파트너 승진 못 했단 얘기 ‎대체 왜 안 했어? 429 00:30:09,724 --> 00:30:10,767 ‎입이 안 떨어졌어 430 00:30:11,518 --> 00:30:13,478 ‎나도 충격받았고 ‎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몰랐어 431 00:30:13,561 --> 00:30:16,105 ‎나 속여서 전 재산 포기하게끔 ‎서명하게 한 건? 432 00:30:16,189 --> 00:30:17,732 ‎우리 퇴직 연금이었잖아! 433 00:30:17,816 --> 00:30:19,317 ‎알아, 미안해 434 00:30:19,400 --> 00:30:20,985 ‎- 나도 심각하단 거 알아 ‎- 됐어 435 00:30:21,069 --> 00:30:23,238 ‎미안해,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 436 00:30:25,281 --> 00:30:27,033 ‎여보, 믿어줘 437 00:30:28,618 --> 00:30:30,703 ‎처음 두 통은 내가 쓴 거 아니야 438 00:30:32,121 --> 00:30:33,122 ‎그래 439 00:30:36,668 --> 00:30:37,585 ‎맙소사 440 00:30:43,716 --> 00:30:44,551 ‎노라 441 00:30:47,428 --> 00:30:49,639 ‎이런 일로 이혼하자고 하지 말아줘 442 00:30:52,100 --> 00:30:52,976 ‎부탁이야 443 00:30:59,607 --> 00:31:03,403 ‎이혼하겠다는 말은 아니야 444 00:31:05,530 --> 00:31:06,906 ‎안 하겠다는 말도 아니지만 445 00:31:09,951 --> 00:31:10,952 ‎옷 입어 446 00:31:13,371 --> 00:31:15,748 ‎- 어디 가게? ‎- 체임버랜드 형사 만나러 447 00:31:15,832 --> 00:31:19,002 ‎처음 왔던 편지 두 통의 ‎DNA 결과 나왔을 거야 448 00:31:19,085 --> 00:31:20,795 ‎일부러 시간 끄는 것 같아서 449 00:31:20,879 --> 00:31:23,256 ‎아침에 전화했어 ‎오늘 밤까지 결과 안 나오면 450 00:31:23,339 --> 00:31:25,925 ‎경찰서 소송하겠다고 451 00:31:30,263 --> 00:31:31,639 ‎참 황당하죠 452 00:31:32,307 --> 00:31:35,518 ‎알고 보니 며칠 전에 ‎결과가 나왔는데 453 00:31:35,602 --> 00:31:38,938 ‎웬 멍청이가 제가 보지도 않을 454 00:31:39,022 --> 00:31:42,358 ‎카탈로그 밑에 ‎깔아 놓은 것 아니겠어요? 455 00:31:42,442 --> 00:31:43,610 ‎그래서 못 봤지 뭡니까 456 00:31:43,693 --> 00:31:47,697 ‎보세요, 가구랑 인테리어 ‎핀볼, 빈티지 오락기 457 00:31:48,239 --> 00:31:49,782 ‎이 아래 딱 끼어 있었어요 458 00:31:50,408 --> 00:31:52,243 ‎사과할게요 459 00:31:52,327 --> 00:31:54,287 ‎아직 안 열어 보셨어요? 460 00:31:55,038 --> 00:31:57,415 ‎네, 두 분 오시기를 ‎기다리고 있었어요 461 00:31:59,959 --> 00:32:00,919 ‎어디 봅시다 462 00:32:03,379 --> 00:32:04,213 ‎좋아요 463 00:32:05,548 --> 00:32:06,883 ‎이건 가져가시면 됩니다 464 00:32:08,384 --> 00:32:09,510 ‎그리고… 465 00:32:11,429 --> 00:32:12,430 ‎여기 있네요 466 00:32:18,937 --> 00:32:22,190 ‎안타깝게도 우리 데이터베이스에는 ‎일치하는 사람이 없다네요 467 00:32:24,692 --> 00:32:28,196 ‎그런데 DNA 샘플에 ‎Y 염색체가 없었답니다 468 00:32:28,279 --> 00:32:32,533 ‎그러니까 감시자가 ‎여자라는 소리예요 469 00:32:51,719 --> 00:32:52,971 ‎이제 아예 돌아오신 거예요? 470 00:32:53,805 --> 00:32:55,723 ‎다시 안 떠날 거고요? 471 00:32:59,477 --> 00:33:00,311 ‎응, 일단은 472 00:33:02,897 --> 00:33:05,024 ‎아빠랑 같이 사는 게 ‎쉽지만은 않거든 473 00:33:10,738 --> 00:33:12,115 ‎돌아오셔서 기뻐요, 아빠 474 00:33:27,380 --> 00:33:31,050 ‎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? ‎여자 용의자가 누구 있더라? 475 00:33:31,801 --> 00:33:36,055 ‎펄이랑 모, 그리고 땋은 머리 476 00:33:36,139 --> 00:33:38,808 ‎거듭 말하지만 ‎앤드루는 미치랑 모라고 확신했어 477 00:33:38,891 --> 00:33:43,104 ‎이제 아들 살인까지 합쳐졌으니 ‎더 이상해, 안 그래? 478 00:33:43,187 --> 00:33:45,523 ‎모는 자기 아들이 ‎편지를 썼다고 생각하지만 479 00:33:45,606 --> 00:33:48,067 ‎- DNA 결과랑 안 맞지 ‎- 맞아 480 00:33:48,651 --> 00:33:51,946 ‎펄은 재스퍼가 ‎편지를 썼다고 생각하는데 481 00:33:52,030 --> 00:33:53,948 ‎그것도 DNA가 안 맞고 482 00:33:54,657 --> 00:33:55,908 ‎응, DNA가 안 맞지 483 00:33:55,992 --> 00:33:58,870 ‎DNA는 잠깐 보류해 두는 게 좋겠어 484 00:33:59,412 --> 00:34:01,706 ‎봉투에서 검출된 DNA가 485 00:34:01,789 --> 00:34:03,583 ‎꼭 편지 쓴 사람 거란 법 없잖아 486 00:34:03,666 --> 00:34:05,418 ‎- 왜? ‎- 모르겠어, 그냥 487 00:34:06,502 --> 00:34:07,920 ‎편지 쓴 사람이 누구든 488 00:34:08,004 --> 00:34:10,548 ‎우리를 엿 먹이려고 ‎그렇게 큰 노력을 기울였는데 489 00:34:10,631 --> 00:34:12,633 ‎마지막에 가서는 490 00:34:13,551 --> 00:34:16,804 ‎편지 쓸 때 ‎장갑조차 끼지 않았다고? 491 00:34:16,888 --> 00:34:21,559 ‎엄마, 누나, 애인, 누구한테든 ‎대신 봉투 핥아달라 했으면 492 00:34:21,642 --> 00:34:23,352 ‎여자 DNA가 나오는 거잖아 ‎안 그래? 493 00:34:23,436 --> 00:34:25,772 ‎그럼 도로 아미타불이지 494 00:34:25,855 --> 00:34:28,816 ‎- 나라면 그랬을 거야 ‎- 해 봐서 그런지 잘 아네 495 00:34:35,698 --> 00:34:38,034 ‎그래, 난 그런 말 들어도 싸지 496 00:34:39,702 --> 00:34:41,120 ‎그럼 이제 어떡해? 497 00:34:41,204 --> 00:34:42,163 ‎당신이 보기에는 498 00:34:42,663 --> 00:34:45,625 ‎여자 DNA가 우리한테 ‎도움이 안 되는 정보 같아? 499 00:34:45,708 --> 00:34:46,834 ‎응, 딱히 500 00:34:46,918 --> 00:34:49,170 ‎그거로 알 수 있는 정보라면 ‎편지 쓴 사람이 501 00:34:49,253 --> 00:34:51,172 ‎여자이거나 ‎여자를 안다는 사실 뿐이야 502 00:34:51,255 --> 00:34:55,176 ‎결국 지구에 사는 ‎모든 사람이라는 소리지 503 00:34:56,427 --> 00:34:57,678 ‎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네 504 00:35:06,270 --> 00:35:10,233 ‎존 그래프야 ‎내가 직접 봤고 얘기도 했어 505 00:35:11,109 --> 00:35:14,278 ‎아니, 존 그래프라고 ‎생각한 사람이랑 얘기한 거지 506 00:35:14,821 --> 00:35:16,239 ‎그래, 이 집에서 507 00:35:17,323 --> 00:35:18,241 ‎그 사람이 508 00:35:18,866 --> 00:35:21,702 ‎살았던 집이고 ‎가족 전체를 몰살했던 집이지 509 00:35:22,286 --> 00:35:24,080 ‎거기다 존 그래프 딸이 510 00:35:24,163 --> 00:35:25,832 ‎살해당했을 때 입었던 511 00:35:25,915 --> 00:35:28,584 ‎똑같은 옷에 똑같은 머리를 한 ‎여자가 갑자기 나타났어 512 00:35:28,668 --> 00:35:30,211 ‎그게 과연 우연일까? 513 00:35:30,294 --> 00:35:35,049 ‎우연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‎진짜 존 그래프였을 것 같진 않아 514 00:35:39,178 --> 00:35:40,263 ‎잡히질 않았어 515 00:35:44,225 --> 00:35:48,521 ‎얼굴이 알려질까 봐 모든 사진에서 ‎자기 얼굴을 도려냈대 516 00:35:48,604 --> 00:35:50,815 ‎그럼 왜 굳이 자기 생김새를 517 00:35:50,898 --> 00:35:53,151 ‎모두가 아는 ‎유일한 장소에 나타났겠어? 518 00:35:54,527 --> 00:35:56,529 ‎바보 같은 짓이잖아 519 00:35:56,612 --> 00:36:00,199 ‎우리 괴롭히려고 ‎그런 짓을 한다고? 520 00:36:00,741 --> 00:36:02,535 ‎말이 안 돼 521 00:36:02,618 --> 00:36:04,579 ‎그리고 미안하지만 나는 522 00:36:04,662 --> 00:36:08,833 ‎17살짜리 여자애가 ‎이 일의 배후는 아니라고 봐 523 00:36:08,916 --> 00:36:12,420 ‎미쳤다고 하든 성차별자라고 하든 ‎감시자는 다른 사람이야 524 00:36:14,046 --> 00:36:15,298 ‎누가 그 여자애를 고용한 거지 525 00:36:20,052 --> 00:36:21,512 ‎오컴의 면도날 526 00:36:22,096 --> 00:36:24,056 ‎가장 단순한 설명이 뭘까? 527 00:36:25,683 --> 00:36:28,269 ‎편지를 쓰는 사람의 동기가 뭐지? 528 00:36:28,978 --> 00:36:30,104 ‎모르겠어 529 00:36:30,188 --> 00:36:32,315 ‎당신도 썼잖아 ‎당신의 동기는 뭐였어? 530 00:36:33,608 --> 00:36:36,068 ‎- 집 팔게 하는 거? ‎- 그래, 그거야 531 00:36:36,152 --> 00:36:39,113 ‎집을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 ‎꾸민 짓이지 532 00:36:39,197 --> 00:36:42,742 ‎오랫동안 본인이 ‎갖고 싶어 했던 집인 거야 533 00:36:43,951 --> 00:36:47,538 ‎안녕, 자기 ‎점심 약속 확인하려고 전화했어 534 00:36:47,622 --> 00:36:50,374 ‎오늘 일 하나만 더 보고 535 00:36:50,458 --> 00:36:53,294 ‎거기로 갈게 536 00:36:54,295 --> 00:36:55,129 ‎여보세요? 537 00:36:55,213 --> 00:36:56,505 ‎- 안녕, 노라 ‎- 안녕 538 00:36:56,589 --> 00:36:58,049 ‎좋은 소식이 있어 539 00:36:58,132 --> 00:36:59,508 ‎오퍼 들어온 거 있지? 540 00:36:59,592 --> 00:37:02,220 ‎정말? 잘됐네 541 00:37:02,303 --> 00:37:03,262 ‎그런데 아직… 542 00:37:03,346 --> 00:37:05,556 ‎일단 누군지 알아? 543 00:37:05,640 --> 00:37:07,850 ‎아니, 유한회사야 544 00:37:07,934 --> 00:37:11,604 ‎그래도 괜찮아 ‎전부 현금으로 하겠대 545 00:37:11,687 --> 00:37:13,731 ‎제안가가 얼만데? 546 00:37:13,814 --> 00:37:14,774 ‎준비됐어? 547 00:37:14,857 --> 00:37:19,237 ‎190만 달러, 현금으로 548 00:37:19,320 --> 00:37:21,489 ‎괜찮은 조건이야, 받아 549 00:37:21,572 --> 00:37:25,701 ‎뭐? 싫어! ‎우린 330만 달러 냈다고 550 00:37:25,785 --> 00:37:27,745 ‎190만 달러에는 절대 못 팔지 551 00:37:27,828 --> 00:37:30,498 ‎왜 이래, 알잖아 552 00:37:30,998 --> 00:37:33,334 ‎아마 편지 때문일 거야 553 00:37:33,417 --> 00:37:35,169 ‎귀신에 씐 집이라고 소문났잖아 554 00:37:35,253 --> 00:37:38,839 ‎내 생각에는 그 땅을 탐내는 555 00:37:38,923 --> 00:37:40,091 ‎개발업자일 것 같아 556 00:37:40,174 --> 00:37:43,970 ‎집 허물고 소금 친 다음 ‎다시 짓겠지 557 00:37:44,053 --> 00:37:48,266 ‎캐런, 이 집을 누가 허물려고 사? 558 00:37:48,349 --> 00:37:51,560 ‎노라, 난 네가 이 오퍼 ‎받았으면 좋겠어 559 00:37:51,644 --> 00:37:54,313 ‎딘이랑 얘기해 봐 560 00:37:54,397 --> 00:37:58,234 ‎200만 달러로 역제안하는 ‎방법도 있어 561 00:37:58,317 --> 00:38:02,697 ‎네 정서적 건강도 생각해야지 562 00:38:02,780 --> 00:38:04,031 ‎난 그렇게 생각해 563 00:38:04,115 --> 00:38:05,658 ‎이보다 나은 조건은 ‎찾기 힘들 거야 564 00:38:05,741 --> 00:38:09,078 ‎알았어, 생각해 볼게 565 00:38:09,161 --> 00:38:10,997 ‎응, 다시 연락 줘 566 00:38:11,080 --> 00:38:12,623 ‎- 나 왔어 ‎- 응 567 00:38:12,707 --> 00:38:13,749 ‎누구였어? 568 00:38:14,417 --> 00:38:16,002 ‎아무것도 아냐 569 00:38:17,003 --> 00:38:20,464 ‎오늘 저녁 내가 하면 어떨까 해 570 00:38:21,382 --> 00:38:23,134 ‎나 요리 솜씨 끝내주잖아 571 00:38:23,217 --> 00:38:24,677 ‎- 그래, 좋아 ‎- 괜찮아? 572 00:38:26,012 --> 00:38:29,807 ‎나 열쇠 좀 줘 ‎컨트리클럽 다녀와야 해서 573 00:38:30,599 --> 00:38:31,434 ‎알았어 574 00:38:32,685 --> 00:38:35,688 ‎안녕하세요, 회원권 담당하는 ‎캐시랑 얘기 나누고 싶은데요 575 00:38:35,771 --> 00:38:38,357 ‎왜 회원권이 취소됐는지 ‎물어보려고요 576 00:38:38,441 --> 00:38:41,402 ‎- 네, 확인해 볼게요 ‎- 고마워요 577 00:39:00,338 --> 00:39:02,423 ‎당장 여기로 와 578 00:39:03,007 --> 00:39:05,134 ‎몰라, 택시 타고 오든지 579 00:39:05,968 --> 00:39:08,929 ‎저기서 우회전해 주세요, 부탁해요 580 00:39:09,764 --> 00:39:12,641 ‎지금까지 쭉 ‎둘이 자던 사이였다고? 581 00:39:12,725 --> 00:39:14,268 ‎그렇다니까 582 00:39:14,352 --> 00:39:15,978 ‎존 그래프 일이 ‎이제야 말이 되네 583 00:39:16,062 --> 00:39:19,774 ‎캐런은 경찰이 은폐하려던 정보를 ‎다 알고 있던 거야 584 00:39:19,857 --> 00:39:21,150 ‎말도 안 돼 585 00:39:21,233 --> 00:39:22,860 ‎그리고 기억나? 586 00:39:22,943 --> 00:39:25,654 ‎집 구매하려고 우리가 ‎얼마나 무리했는지 안댔잖아 587 00:39:26,155 --> 00:39:28,199 ‎캐런한테 들은 거였어 588 00:39:28,282 --> 00:39:29,367 ‎지금 도착했어 589 00:39:32,578 --> 00:39:34,747 ‎우리 차 한 대 더 사야겠는데 590 00:39:36,332 --> 00:39:39,377 ‎그래서 '고마워요'라고 했지 591 00:39:44,882 --> 00:39:47,635 ‎두 분 여기서 뭐 하세요? 592 00:39:47,718 --> 00:39:49,595 ‎둘이 사귀는지 몰랐네요 593 00:39:49,678 --> 00:39:50,930 ‎안녕하세요, 그런 거 아니에요 594 00:39:51,013 --> 00:39:56,102 ‎늦은 점심 먹던 참이었죠 595 00:39:57,269 --> 00:39:59,688 ‎둘이 아는 사이인 줄도 몰랐어요 596 00:39:59,772 --> 00:40:02,191 ‎이상하게도 두 분 다 ‎그런 얘길 전혀 안 했잖아요 597 00:40:02,274 --> 00:40:04,819 ‎무슨 일이시죠? ‎갑자기 나타나서 식사 방해하시고 598 00:40:05,653 --> 00:40:07,446 ‎네가 감시자지? 599 00:40:07,530 --> 00:40:10,241 ‎둘 다일 수도 있겠네 ‎둘 중 하나거나 600 00:40:10,324 --> 00:40:12,535 ‎노라, 그런 말 ‎함부로 하면 안 되지 601 00:40:12,618 --> 00:40:15,871 ‎감시자란 인간은 ‎우리가 집에서 나가길 원해 602 00:40:15,955 --> 00:40:20,167 ‎우리더러 처음부터 계속 ‎집 팔라고 한 게 누구지? 너야 603 00:40:20,251 --> 00:40:22,711 ‎돈 문제가 있다고 하니까 그랬지 604 00:40:22,795 --> 00:40:24,422 ‎당신도 그래서 알게 됐죠? 605 00:40:24,964 --> 00:40:26,841 ‎무리했네 어쩌네 했잖아요 606 00:40:26,924 --> 00:40:29,510 ‎300만 달러짜리 집이었으니 ‎당연히 그랬을 거로 생각했죠 607 00:40:29,593 --> 00:40:32,304 ‎당신이 바람피운다고 ‎날 설득하려 했어 608 00:40:32,388 --> 00:40:34,056 ‎- 딱 저 자리에서 ‎- 뭐? 609 00:40:34,140 --> 00:40:35,391 ‎땋은 머리 한 여자애랑 610 00:40:35,474 --> 00:40:38,227 ‎이상하리만큼 구체적이지 ‎얼마 안 가 땋은 머리 한 여자애가 611 00:40:38,310 --> 00:40:41,272 ‎살해당한 애랑 똑같은 옷을 입고 ‎우리 집 침실에 612 00:40:41,355 --> 00:40:43,107 ‎실제로 나타났다고 613 00:40:43,190 --> 00:40:44,442 ‎이름이 팻 그래프였는데 614 00:40:44,525 --> 00:40:47,611 ‎- 기억나요, 형사님? ‎- 아뇨 615 00:40:47,695 --> 00:40:48,821 ‎정말요? 616 00:40:48,904 --> 00:40:49,947 ‎정말 보자 보자 하니까 617 00:40:50,030 --> 00:40:51,157 ‎경비! 618 00:40:51,240 --> 00:40:53,242 ‎진짜 너무한다 ‎이건 명예 훼손이야 619 00:40:53,325 --> 00:40:56,078 ‎우리 친구인 줄 알았는데 620 00:40:56,162 --> 00:40:58,038 ‎이러면 나 ‎중개 자격 잃을 수도 있어 621 00:40:58,706 --> 00:41:00,875 ‎우리 집을 사고 싶었는데 ‎돈이 없었겠지 622 00:41:00,958 --> 00:41:05,045 ‎저 사람이랑 짜고 우릴 괴롭혀서 ‎싼값에 넘기게 하려던 거야 623 00:41:05,129 --> 00:41:06,964 ‎거의 먹힐 뻔했어 624 00:41:07,047 --> 00:41:09,216 ‎190만 달러면 살 수 있었겠지 625 00:41:09,300 --> 00:41:12,887 ‎네가 고쳐서 수익 낼 수 있도록 ‎미리 수리까지 하게 했지 626 00:41:13,637 --> 00:41:16,891 ‎말해 봐, 캐런 ‎유한회사는 누구 거야? 네 거야? 627 00:41:17,475 --> 00:41:19,059 ‎저 사람 거? 공동 소유인가? 628 00:41:19,143 --> 00:41:20,561 ‎카탈로그도 아주 이상했어요 629 00:41:20,644 --> 00:41:23,856 ‎누가 책상 위에 ‎핀볼 카탈로그를 둘까요? 630 00:41:23,939 --> 00:41:27,318 ‎남자만의 아지트에 ‎핀볼 게임기 두려는 사람이겠죠 631 00:41:27,401 --> 00:41:29,361 ‎안 되겠네요 632 00:41:31,155 --> 00:41:32,698 ‎체임버랜드 형사예요 633 00:41:32,781 --> 00:41:35,284 ‎웨스트필드 컨트리클럽으로 ‎차 한 대 보내줘요 634 00:41:35,367 --> 00:41:37,828 ‎당신들 망했다는 거 알고 있죠? 635 00:41:37,912 --> 00:41:40,664 ‎사람을 고용해서 ‎가족 전체를 죽인 636 00:41:40,748 --> 00:41:42,917 ‎준공 감독관인 척하게 하다니 637 00:41:43,000 --> 00:41:45,836 ‎시어도라 버치도 당신이 소개했죠 ‎그 사람도 한패예요? 638 00:41:45,920 --> 00:41:47,922 ‎죄송한데 같이 식사하시는 건가요? 639 00:41:48,005 --> 00:41:49,256 ‎명심해요 640 00:41:50,966 --> 00:41:54,011 ‎죗값 톡톡히 치르게 될 겁니다 641 00:41:54,094 --> 00:41:56,180 ‎소송 걸 테니까 그런 줄 아세요 ‎당신 이제 끝장이야 642 00:41:56,972 --> 00:41:57,973 ‎- 끝장이라고 ‎- 그래요 643 00:42:00,476 --> 00:42:03,062 ‎내가 신문사 다니는 ‎친구한테 연락할 거야 644 00:42:03,938 --> 00:42:06,607 ‎너희 집이 어떤 곳인지 645 00:42:06,690 --> 00:42:08,359 ‎온 세상이 알게 해 주겠어! 646 00:42:13,614 --> 00:42:16,700 ‎이렇게는 못 살아 ‎미쳐버릴 것 같다고 647 00:42:16,784 --> 00:42:19,370 ‎알아, 그런데 전부 말이 되잖아 648 00:42:19,453 --> 00:42:21,455 ‎우리가 사실이 아닌 말을 ‎한 것도 아니고 649 00:42:21,539 --> 00:42:24,250 ‎당연히 우릴 미친 사람으로 ‎만들려고 하겠지 650 00:42:24,333 --> 00:42:27,086 ‎우리가 제대로 짚었으니까 651 00:42:27,169 --> 00:42:30,548 ‎그렇다고 해도 뭘 할 수 있어? ‎증명하지를 못하는걸 652 00:42:30,631 --> 00:42:33,300 ‎아직은 그렇지만 ‎시어도라랑 얘기해 봐야지 653 00:42:33,384 --> 00:42:36,554 ‎체임버랜드가 한패라면 ‎시어도라도 마찬가지일 거야 654 00:42:38,305 --> 00:42:39,139 ‎안 그래? 655 00:42:41,809 --> 00:42:43,644 ‎이 모든 게 우리한테 안 좋아 656 00:42:45,020 --> 00:42:47,314 ‎우리 모습을 잃어가잖아 657 00:42:48,566 --> 00:42:52,444 ‎우선 당신이 벌려 놓은 ‎대출부터 갚고 658 00:42:53,821 --> 00:42:56,532 ‎그다음 집 팔자 659 00:42:57,283 --> 00:43:01,620 ‎높게 부르는 사람한테 팔고 ‎우리 인생을 되찾는 거야 660 00:43:06,125 --> 00:43:07,459 ‎내 작품 완판됐어 661 00:43:09,211 --> 00:43:10,254 ‎우리 괜찮을 거야 662 00:43:10,337 --> 00:43:13,090 ‎잠깐만, 작품이 다 팔렸다고? 663 00:43:15,926 --> 00:43:18,387 ‎응, 그랬어 664 00:43:20,723 --> 00:43:22,474 ‎제가 뭐 찾았어요 665 00:43:24,977 --> 00:43:27,021 ‎엄마가 '집에 바치는 찬사' ‎얘기해 줬잖아요 666 00:43:27,104 --> 00:43:29,231 ‎- 펄이 받았다는 편지요 ‎- 응 667 00:43:29,315 --> 00:43:32,651 ‎SNS에 검색했더니 ‎제일 처음 이게 뜨더라고요 668 00:43:33,736 --> 00:43:36,614 ‎- 말도 안 돼 ‎- 그룹이 있던데요 669 00:43:36,697 --> 00:43:38,490 ‎모두 웨스트필드 고등학교 ‎졸업생이고 670 00:43:38,574 --> 00:43:40,284 ‎같은 영어 선생님한테 ‎수업을 들었는데 671 00:43:40,367 --> 00:43:43,370 ‎그때 이 과제를 했나 봐요 ‎다들 맘에 들어 했고요 672 00:43:43,454 --> 00:43:45,080 ‎과제가 뭐였는데? 673 00:43:45,164 --> 00:43:48,375 ‎맘에 드는 집을 찾은 다음 674 00:43:48,459 --> 00:43:50,878 ‎그 집에 관해 연구하는 ‎과제였던 것 같아요 675 00:43:50,961 --> 00:43:53,088 ‎그다음 그 집에 편지를 썼죠 ‎사랑의 편지요 676 00:43:53,172 --> 00:43:54,882 ‎대박, 엘리 677 00:43:54,965 --> 00:43:56,467 ‎자기 편지 올린 사람도 있어요 678 00:43:56,967 --> 00:44:00,054 ‎'홀리학리지 89번지에게 ‎넌 정말 진귀한 집이야' 679 00:44:00,137 --> 00:44:01,055 ‎"레이나 로버츠" 680 00:44:01,138 --> 00:44:04,099 ‎'넌 99년 동안 굳건히 ‎네 자리를 지켰지' 681 00:44:04,183 --> 00:44:07,061 ‎'99년 후에도 여전히 ‎네가 그곳에 있을까?' 682 00:44:08,062 --> 00:44:12,024 ‎잠깐만, 선생님이 누구고 ‎언제 죽었어? 683 00:44:12,107 --> 00:44:14,485 ‎죽었다고 누가 그래요? ‎그 선생님도 그룹원이에요 684 00:44:14,568 --> 00:44:16,945 ‎이름은 로저 캐플런이고 ‎방금 찾아봤는데 685 00:44:17,029 --> 00:44:18,989 ‎웨스트필드에 살아요 ‎오크가 71번지요 686 00:44:20,491 --> 00:44:22,159 ‎나 이 사람 본 적 있어 687 00:44:22,242 --> 00:44:23,535 ‎무슨 소리야? 688 00:44:23,619 --> 00:44:25,871 ‎여기서, 집 구경하던 날 689 00:44:27,206 --> 00:44:28,165 ‎방해해서 죄송합니다만 690 00:44:29,208 --> 00:44:32,461 ‎아래층에 보셔야 할 게 있어요 691 00:44:33,170 --> 00:44:34,004 ‎찬 공기가 들어오죠 692 00:44:34,588 --> 00:44:38,092 ‎이쪽에서 들어오는데 ‎여긴 뭐가 없거든요 693 00:44:38,676 --> 00:44:40,803 ‎- 그러다 석고판을 뗐죠 ‎- 네 694 00:44:40,886 --> 00:44:43,514 ‎그때까진 ‎어디서 들어오는지 몰랐어요 695 00:44:43,597 --> 00:44:46,350 ‎일반 벽돌이고 새는 곳도 없거든요 696 00:44:46,433 --> 00:44:49,144 ‎그러다 직원 한 명이 ‎문제의 근원을 찾아냈어요 697 00:44:53,982 --> 00:44:54,983 ‎이것 보세요 698 00:44:56,944 --> 00:44:57,986 ‎맙소사 699 00:44:58,529 --> 00:44:59,738 ‎터널이네 700 00:45:00,739 --> 00:45:03,075 ‎집의 다른 곳으로 ‎연결되는 건가요? 701 00:45:03,158 --> 00:45:05,244 ‎- 몰라요, 방금 찾았거든요 ‎- 말도 안 돼 702 00:45:05,327 --> 00:45:09,081 ‎사실 이 정도로 오래된 ‎북동쪽 집에는 꽤 흔해요 703 00:45:09,998 --> 00:45:12,793 ‎금주법 시대에 ‎술 밀반입하는 데 쓰였죠 704 00:45:13,502 --> 00:45:15,087 ‎앤드루가 터널이 있다고 했어 705 00:45:17,840 --> 00:45:19,550 ‎모르겠다, 들어가 볼래 706 00:45:20,634 --> 00:45:22,386 ‎잠깐만, 같이 가 707 00:45:23,262 --> 00:45:24,680 ‎안전모라도 쓰세요 708 00:45:31,478 --> 00:45:32,438 ‎젠장 709 00:45:33,897 --> 00:45:34,940 ‎미쳤어 710 00:45:37,151 --> 00:45:38,861 ‎여보, 그냥 돌아가자 711 00:45:40,154 --> 00:45:42,114 ‎믿기지 않는다 712 00:45:45,784 --> 00:45:46,910 ‎괜찮아? 조심해 713 00:45:47,578 --> 00:45:48,954 ‎여기 냄새나 714 00:45:50,581 --> 00:45:52,750 ‎잠깐만, 맙소사 715 00:45:53,333 --> 00:45:55,335 ‎- 제발 나가자 ‎- 괜찮아 716 00:45:56,879 --> 00:45:58,422 ‎미친 717 00:45:59,173 --> 00:46:00,674 ‎여기 대체 뭐 하는 곳이야? 718 00:46:03,010 --> 00:46:03,927 ‎잠깐만 719 00:46:07,681 --> 00:46:09,224 ‎젠장, 저기요! 720 00:46:10,350 --> 00:46:11,351 ‎너 누구야? 721 00:46:13,103 --> 00:46:13,937 ‎제기랄 722 00:46:14,021 --> 00:46:15,481 ‎누구냐고! 723 00:47:46,655 --> 00:47:51,702 ‎자막: 홍주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