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 00:00:07,924 --> 00:00:10,760 좋아, 선생님이 한 수 보여 줄게 알았지? 2 00:00:10,844 --> 00:00:11,886 돌려 봐 3 00:00:18,810 --> 00:00:20,020 안 들어가요? 4 00:00:20,854 --> 00:00:23,481 집중력 흐트러졌잖아 다시 할게 5 00:00:23,565 --> 00:00:24,858 쉬는 시간 곧 끝나요 6 00:00:24,858 --> 00:00:26,151 곧 하교 시간이고요 7 00:00:26,151 --> 00:00:27,944 한 줄만 돌리면 더 잘하는데 8 00:00:28,028 --> 00:00:30,739 내가 아니라 너희가 문제인가? 아무튼 간다! 9 00:00:34,868 --> 00:00:36,077 제이컵, 제 차례인데요 10 00:00:36,161 --> 00:00:38,663 푸른 풀이 무성한 강가에서 11 00:00:38,747 --> 00:00:41,291 자닌이 앉아 있네 예쁜 장미처럼 12 00:00:41,291 --> 00:00:44,252 그때 제이컵이 더블더치 줄넘기를 해 13 00:00:44,252 --> 00:00:46,796 자닌은 바라만 보는데 질투 나니? 14 00:00:47,922 --> 00:00:49,466 와, 나 잘하네 15 00:00:50,800 --> 00:00:53,511 애봇 초등학교 16 00:00:53,595 --> 00:00:55,597 "윌러드 R. 애봇 공립 학교" 17 00:00:55,597 --> 00:00:58,224 "팀워크, 동기 부여 혁신, 탁월함, 성취" 18 00:01:03,188 --> 00:01:05,398 준비 다 됐고 음식도 주문했어요 19 00:01:05,482 --> 00:01:07,359 오픈 하우스 시간에 맞춰서 올 거예요 20 00:01:07,359 --> 00:01:10,236 '스크래블' 보드게임 하고 놀까요? 21 00:01:10,320 --> 00:01:11,488 항상 가지고 다니거든요 22 00:01:11,488 --> 00:01:14,824 오픈 하우스인데 학부모들과 얘기 나눠야 하지 않아요? 23 00:01:15,950 --> 00:01:18,620 맞다, 이번이 첫 오픈 하우스죠? 24 00:01:19,162 --> 00:01:20,914 우리 꼬마 친구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25 00:01:22,457 --> 00:01:24,417 아니, 나이도 있고 품위 있죠 26 00:01:25,835 --> 00:01:28,838 오늘 방과 후에 연례행사인 오픈 하우스가 있어요 27 00:01:28,922 --> 00:01:32,509 학부모든 이웃이든 누구나 와서 둘러볼 수 있죠 28 00:01:32,509 --> 00:01:35,387 근데 이 지역 사람들은 일하느라 많이 바빠요 29 00:01:35,387 --> 00:01:36,846 그냥 안 오기도 하고요 30 00:01:38,807 --> 00:01:41,476 사법 시험이라도 봐요? 갑자기 웬 공부예요? 31 00:01:41,476 --> 00:01:43,353 이번 오픈 하우스는 아주 중요하거든요 32 00:01:43,353 --> 00:01:48,149 진정하지 않으면 망칠 걸요? 오는 사람도 몇 명 없어요 33 00:01:48,233 --> 00:01:51,194 네, 근데 니나라고 좀 힘들어하는 학생이 있는데 34 00:01:51,194 --> 00:01:52,946 어머님과 연락된 적이 없어요 35 00:01:52,946 --> 00:01:54,447 오늘이 얘기 나눌 기회죠 36 00:01:54,531 --> 00:01:56,032 오신다고 약속했거든요 37 00:01:56,116 --> 00:01:57,867 - 잘해야죠 - 평소 심장 박동 수 몇이에요? 38 00:01:57,951 --> 00:01:58,910 75정도요 39 00:01:59,494 --> 00:02:01,746 - 벌새같이 빠르네 - 그게... 40 00:02:01,830 --> 00:02:05,166 니나한텐 지금이 아주 중요한 시기잖아요 41 00:02:05,250 --> 00:02:08,837 이럴 때... 부모님의 관심은 필수라고요 42 00:02:08,837 --> 00:02:10,964 니나가 어떻게 될까 봐 걱정하는 거예요? 43 00:02:16,469 --> 00:02:18,138 오픈 하우스 때 내가 디제잉 해요 44 00:02:18,138 --> 00:02:20,056 DJ 에이-브이-에이! 45 00:02:21,141 --> 00:02:22,142 그래요 46 00:02:22,142 --> 00:02:23,393 교육감님도 오시는데 47 00:02:23,393 --> 00:02:27,564 행동을 조금 더... 교장답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? 48 00:02:27,564 --> 00:02:29,566 교육감이 내게 할 말 있다고 하면 49 00:02:29,566 --> 00:02:33,194 나도 할 말 있어요 '바람피우다 걸리지나 마세요' 50 00:02:33,278 --> 00:02:34,571 무슨 말이에요? 51 00:02:34,571 --> 00:02:36,865 몰랐어요? 권사님과 바람났다 걸렸어요 52 00:02:36,865 --> 00:02:38,283 그렇게 교장 된 거예요 53 00:02:38,283 --> 00:02:40,994 안 들킬 줄 알았겠지만 어림도 없죠 54 00:02:40,994 --> 00:02:42,620 혀가 꼬이네요 55 00:02:42,704 --> 00:02:43,955 그러니까 지금... 56 00:02:44,039 --> 00:02:46,958 바람났다 걸린 제이 지처럼 교육감도 내게 딱 걸렸다고요 57 00:02:47,042 --> 00:02:48,084 난 준비하러 갈게요 58 00:02:48,168 --> 00:02:51,338 필요한 건 각자 엄마한테 부탁해요 난 못 들어주니까 59 00:02:52,380 --> 00:02:54,257 이 학교 교장 자리에 지원했었어요 60 00:02:54,341 --> 00:02:57,218 그걸 목표로 공부했고 전공도 하고 다 잘했는데 61 00:02:57,302 --> 00:03:02,432 에이바가 교육감님을 협박해서 제가 떨어진 거네요 62 00:03:02,932 --> 00:03:04,017 "오픈 하우스 오후 3시 - 8시" 63 00:03:08,063 --> 00:03:09,105 "학부모님의 밤" 64 00:03:09,189 --> 00:03:13,902 니나 어머님이 언제 오실 지 모르겠지만, 벌써 좀 긴장되네요 65 00:03:13,902 --> 00:03:15,695 잘 흘러가야 하니까요 66 00:03:15,779 --> 00:03:19,949 혹시 몰라서 바버라한테 제가 할 말을 봐 달라고 하려고요 67 00:03:20,533 --> 00:03:21,743 바버라가 제 멘토거든요 68 00:03:22,243 --> 00:03:24,329 저희 엄마랑 많이 닮았어요 69 00:03:24,329 --> 00:03:25,497 제 '맘토'네요 70 00:03:26,164 --> 00:03:27,624 "오픈 하우스 학부모님, 환영합니다" 71 00:03:28,666 --> 00:03:30,835 - 안녕하세요, 바버라 - 세상에 72 00:03:30,919 --> 00:03:34,089 보고 싶어서 종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73 00:03:34,089 --> 00:03:35,757 와, 꿈만 같네요 74 00:03:42,222 --> 00:03:43,848 둘이 안는 거군요 75 00:03:45,684 --> 00:03:48,019 자닌, 내 딸이에요 76 00:03:48,520 --> 00:03:50,313 안녕하세요, 테일러예요 77 00:03:51,398 --> 00:03:55,360 자닌은 2학년 담임인데 애들한테 정말 인기가 많아 78 00:03:56,945 --> 00:03:59,114 네,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79 00:03:59,114 --> 00:04:01,157 행운아네요 엄마가 성인군자니까요 80 00:04:01,241 --> 00:04:02,701 그렇다면서요? 81 00:04:03,410 --> 00:04:07,622 뉴욕에서 잠깐 왔어요 오픈 하우스 시간이 너무 길고 82 00:04:07,706 --> 00:04:11,459 오는 사람도 거의 없으니까 얘기나 나누자고 불렀죠 83 00:04:11,543 --> 00:04:14,087 와, 뉴욕이라니 84 00:04:14,087 --> 00:04:17,799 마지막으로 뉴욕에 갔을 때 커낼가에서 쇼핑하다가 85 00:04:17,799 --> 00:04:19,426 엄청 큰 쥐를 봤어요 86 00:04:19,426 --> 00:04:21,052 그래서 핸드폰으로 사진 한 장 찍는데 87 00:04:21,136 --> 00:04:23,805 어디서 쓰레기가 얼굴로 날아와서 88 00:04:23,805 --> 00:04:26,141 핸드폰을 떨어뜨렸어요 배수로에 빠졌죠 89 00:04:26,141 --> 00:04:27,559 그게 끝이었어요 90 00:04:28,059 --> 00:04:30,562 와, 그 이야기에 모든 게 담겨 있네요 91 00:04:31,271 --> 00:04:33,481 이렇게 만나니 정말 좋네요 92 00:04:33,565 --> 00:04:36,526 테일러는 바버라의 친딸이고 전 직장 딸이거든요 93 00:04:36,526 --> 00:04:38,361 - 직장 딸이요? - 네 94 00:04:38,945 --> 00:04:41,322 이런, 질투하는 건 아니죠? 95 00:04:41,406 --> 00:04:42,991 특권은 다 테일러 거예요 96 00:04:42,991 --> 00:04:44,284 - 특권이 아주 많죠 - 네 97 00:04:44,284 --> 00:04:48,621 같이 쇼핑하고 연애나 생리 얘기도 나눌 테니까요, 뭉클하겠네요 98 00:04:48,705 --> 00:04:50,999 저도 그럼 좋았을 텐데 바버라랑 해도 좋고요 99 00:04:50,999 --> 00:04:53,585 애들 미술 작품 좀 보여 줄까? 100 00:04:53,585 --> 00:04:54,711 네 101 00:04:54,711 --> 00:04:57,339 바버라 같은 엄마가 있으면 어떤 기분일까요? 102 00:04:57,339 --> 00:05:00,592 전 제가 듣고 싶은 말을 엄마한테 말하곤 했어요 103 00:05:00,592 --> 00:05:03,845 그럼 엄마가 똑같이 말해 주지 않을까 했죠 104 00:05:03,845 --> 00:05:06,890 근데 엄마는 계속 제 게임기로 게임만 하더라고요 105 00:05:08,099 --> 00:05:09,476 저기요, 제이컵 106 00:05:10,477 --> 00:05:11,519 뭐 해요? 107 00:05:11,603 --> 00:05:16,900 저요? 듀이의 십진분류법 체계에 새삼 감탄하고 있었어요 108 00:05:17,400 --> 00:05:18,902 이리 와요 포커 한판 해요 109 00:05:19,486 --> 00:05:21,112 해 본 적이 없어서요 110 00:05:21,654 --> 00:05:23,323 그럼 더 좋죠 20달러 있어요? 111 00:05:23,823 --> 00:05:24,824 해 볼까요? 112 00:05:24,908 --> 00:05:27,994 대화하고 동지애를 느낄 수 있다면 몇 푼 잃어도 아깝지 않죠 113 00:05:28,078 --> 00:05:31,831 그래요, 뭐 존슨 씨, 와요, 하면 돼요 114 00:05:32,707 --> 00:05:36,252 나예요, 존슨 씨 퇴근하면 옷에 신경 좀 쓰죠 115 00:05:36,336 --> 00:05:37,337 하겠대요? 116 00:05:38,004 --> 00:05:40,882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'우노'는 좀 해 봤거든요 117 00:05:40,882 --> 00:05:42,842 들었죠? '우노' 좀 해 봤대요 118 00:05:42,926 --> 00:05:46,554 편하게 하는 게임이니까 아무 걱정 말아요 119 00:05:46,638 --> 00:05:48,807 - 좋네요 - 엉덩이 붙이고 앉아요 120 00:05:50,183 --> 00:05:52,852 새 빗자루 살 수 있겠네요! 121 00:05:53,812 --> 00:05:57,691 교장 에이바예요! 한 곡 더 갑니다! 122 00:05:57,691 --> 00:06:00,610 오래됐지만 여전히 핫한 지누와인의 곡이에요 123 00:06:00,694 --> 00:06:03,905 제목은 '포니' 달리는 말 얘기는 아니랍니다 124 00:06:05,615 --> 00:06:07,367 콜린스 교육감님, 오셨네요 125 00:06:07,367 --> 00:06:09,494 얼른 둘러보려고 들렀어요 126 00:06:09,494 --> 00:06:11,663 시간 낭비하러 온 거라면 얼마든지요 127 00:06:11,663 --> 00:06:14,165 문제점이 있어도 아무 말 못 할 거잖아요 128 00:06:14,249 --> 00:06:15,792 직무상 참여가 필수예요 129 00:06:15,792 --> 00:06:18,837 안내하다가 속이고 그러진 않을게요 130 00:06:18,837 --> 00:06:20,922 전에 아내를 속였으니까 한 말이에요 131 00:06:21,006 --> 00:06:23,383 - 설명 안 해도 돼요 - 토니 브랙스턴 노래 틀게요 132 00:06:23,383 --> 00:06:28,847 제목부터 마음에 드실 거예요 '사랑하면 집으로 왔어야죠' 133 00:06:30,682 --> 00:06:32,475 끝나면 제가 저녁 사 줄까요? 134 00:06:32,559 --> 00:06:34,728 왜 네가 사? 엄마가 사 줄 거야 135 00:06:34,728 --> 00:06:36,855 어디로 갈까? 맛집이... 136 00:06:36,855 --> 00:06:38,898 '부라타' 식당이 끝내준대요 137 00:06:38,982 --> 00:06:41,776 맛있대요 타리끄가 음반 계약 하면 138 00:06:41,860 --> 00:06:44,237 데려가 준다고 했는데 아직 그런 제안이 없어서 139 00:06:44,237 --> 00:06:46,448 계속 예약을 미루고 있어요 140 00:06:46,448 --> 00:06:49,701 그래요, 거기도 생각해 볼게요 141 00:06:49,701 --> 00:06:51,036 - 아니면... - 잠깐만요 142 00:06:51,036 --> 00:06:54,372 맛집은 제가 꿰뚫고 있어요 가 보진 못 했지만요 143 00:06:54,456 --> 00:06:55,874 얼마든지 물어보세요 144 00:06:56,458 --> 00:06:58,710 테일러, 여기에 얼마나 있는지 몰라도 145 00:06:58,710 --> 00:07:00,420 제가 필라델피아 구경 시켜 줄게요 146 00:07:00,420 --> 00:07:03,923 괜찮아요, 여기서 자랐거든요 그냥 엄마 보러 온 거예요 147 00:07:04,007 --> 00:07:05,425 일도 하고요 148 00:07:05,425 --> 00:07:06,509 엄마 보러 온 건데요 149 00:07:06,593 --> 00:07:10,221 여기서 할 일도 있는 거 아니야? 보통 일 때문에 오잖아 150 00:07:10,305 --> 00:07:12,307 정말 멋진 엄마를 뒀어요 151 00:07:12,307 --> 00:07:15,226 사실 이따 학부모 상담 때문에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152 00:07:15,310 --> 00:07:17,145 - 온 건데... - 엄마, 제가 왔잖아요 153 00:07:17,145 --> 00:07:19,522 일이 있건 말건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? 154 00:07:19,606 --> 00:07:21,649 얘야, 그 둘은 아주 다르지 155 00:07:21,733 --> 00:07:23,902 테일러는 무슨 일 해요? 156 00:07:23,902 --> 00:07:25,278 세계적인 브랜드를 대표하고 있어요 157 00:07:25,362 --> 00:07:27,822 - 친목과 재미를 위해... - 술을 팔아요 158 00:07:27,906 --> 00:07:30,784 고급술을 판매하는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어요 159 00:07:31,659 --> 00:07:33,328 고급술 정말 좋아해요 160 00:07:33,328 --> 00:07:35,705 마시진 않는데 광고를 좋아하죠 161 00:07:35,789 --> 00:07:38,708 '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남자' 그 광고 재밌었어요 162 00:07:38,792 --> 00:07:41,211 그건 맥주 광고고요 우리 간판은 정말 놀라워요 163 00:07:41,211 --> 00:07:42,712 머신 건 켈리 알아요? 164 00:07:42,796 --> 00:07:45,048 - 당연하죠 - 목소리가 완전 똑같다니까요 165 00:07:45,048 --> 00:07:47,926 그리고 식서스 팀이 NBA 결승에서 이기면 166 00:07:47,926 --> 00:07:50,053 우리 술을 서로에게 막 뿌리기로 했어요 167 00:07:50,053 --> 00:07:52,180 와, 정말 대단하네요 168 00:07:52,180 --> 00:07:55,058 술은 성찬식 때 포도주 한 모금이면 되는데 169 00:07:55,058 --> 00:07:56,518 또 시작이네요 170 00:07:56,518 --> 00:08:00,313 내 말은, 네 재능이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단 말이야 171 00:08:00,397 --> 00:08:03,108 - 꼭 그런 말을 해야겠어요? - 그래, 해야겠다 172 00:08:03,108 --> 00:08:04,818 이런 열린 대화를 173 00:08:04,818 --> 00:08:06,736 이따 니나 어머님과 하고 싶어요 174 00:08:06,820 --> 00:08:09,322 모두 성인 바버라처럼 못 살아서 죄송하네요 175 00:08:09,406 --> 00:08:11,032 진짜 성인이란 건 아니었어요 176 00:08:11,116 --> 00:08:13,034 교회에서 공인받진 않았을 거예요 177 00:08:13,118 --> 00:08:16,830 그렇게 교육을 시켰는데... 훨씬 의미 있는 일을 하면 좋잖니 178 00:08:16,830 --> 00:08:18,039 애들 가르치는 것처럼요? 179 00:08:18,123 --> 00:08:19,332 그래 180 00:08:19,416 --> 00:08:20,417 이럴 줄 알았어요 181 00:08:20,417 --> 00:08:22,794 엄마와 다른 길을 택했다고 182 00:08:22,794 --> 00:08:23,878 절 아니꼽게 보죠 183 00:08:23,962 --> 00:08:24,963 그런 건 아니야 184 00:08:24,963 --> 00:08:26,047 맞잖아요 185 00:08:26,131 --> 00:08:28,842 제 인생을 애들한테 헌신하면서 186 00:08:28,842 --> 00:08:33,179 좋은 차나 집도 못 사고 카디건이나 걸치길 바라죠 187 00:08:33,847 --> 00:08:35,056 제 얘기 같네요 188 00:08:35,140 --> 00:08:38,727 네, 엄마는 내가 자닌처럼 살길 바라거든요 189 00:08:45,358 --> 00:08:48,653 아무래도 학부모 상담 얘기는 나중에... 190 00:08:48,737 --> 00:08:49,738 네 191 00:08:50,405 --> 00:08:51,573 네, 알겠어요 192 00:08:54,409 --> 00:08:56,036 "1등 선생님" 193 00:09:01,541 --> 00:09:02,542 바버라? 194 00:09:02,542 --> 00:09:09,215 괜찮아요, 자닌 테일러와 수도 없이 했던 대화예요 195 00:09:11,593 --> 00:09:13,094 잘 풀리면 좋겠네요 196 00:09:14,554 --> 00:09:17,640 따님이 저처럼 되길 바라셨다니 내심 기쁘긴 해요 197 00:09:17,724 --> 00:09:20,185 자닌, 이건 내 문제예요 198 00:09:20,185 --> 00:09:22,729 곧 중요한 대화를 나눌 199 00:09:22,729 --> 00:09:26,858 학부모가 있다면서요 가서 그걸 준비하는 게 어때요? 200 00:09:29,152 --> 00:09:30,695 - 좋은 생각이에요 - 그래요 201 00:09:31,237 --> 00:09:33,656 부라타에 예약하고 싶으면 202 00:09:33,740 --> 00:09:36,534 3명 예약해 드릴게요 아님 우리 둘이 갈까요? 203 00:09:38,620 --> 00:09:39,621 갈게요 204 00:09:41,039 --> 00:09:42,165 나 왔어요 205 00:09:42,165 --> 00:09:44,793 두 학부모에게 다른 학교로 가는 길을 알려줬어요 206 00:09:44,793 --> 00:09:48,129 잘못 왔다더라고요 존슨 씨, 카드는 내가 섞을게요 207 00:09:48,630 --> 00:09:51,383 전에 믿는 사람한테 맡겼다가 신장을 잃었거든요 208 00:09:51,383 --> 00:09:52,884 전 다 걸게요 209 00:09:53,468 --> 00:09:55,261 카드도 안 섞었잖아요 210 00:09:55,887 --> 00:09:57,430 마음은 그러고 싶다고요 211 00:10:01,017 --> 00:10:02,018 죽을게요 212 00:10:02,686 --> 00:10:04,145 기대하고 싶지 않아서요 213 00:10:08,066 --> 00:10:09,150 저기 그레고리예요? 214 00:10:10,944 --> 00:10:13,029 뭔가 흐트러지지 않았어요? 215 00:10:13,530 --> 00:10:16,616 원래 인터뷰는 서서 했는데 깨달은 게 있어요 216 00:10:17,283 --> 00:10:19,828 다 소용없다고요 노력해서 뭐 해요? 217 00:10:19,828 --> 00:10:21,788 교장을 꿈꿨지만 뭔 소용이죠? 218 00:10:21,788 --> 00:10:22,956 무슨 의미가 있어요? 219 00:10:22,956 --> 00:10:25,125 다 아무 의미 없어요 안 그래요? 220 00:10:25,125 --> 00:10:27,210 네, 넥타이도 풀었어요 221 00:10:27,210 --> 00:10:31,548 허리는 왜 꼿꼿이 펴고 앉아요? 이게 좋고 더 편한데 222 00:10:34,884 --> 00:10:36,386 대체 왜 기대앉는 거죠? 223 00:10:41,016 --> 00:10:42,559 안녕하세요 니나 어머님이세요? 224 00:10:42,559 --> 00:10:44,686 - 아뇨, 자마의 엄마인데요 - 에라이 225 00:10:44,686 --> 00:10:47,522 왜요? 우리 자마 괜찮아요? 많이 뒤쳐지나요? 226 00:10:47,522 --> 00:10:51,985 아뇨, 아주 잘하고 있어요 애들 미술 작품 보고 계실래요? 227 00:10:51,985 --> 00:10:54,362 금방 얘기 나눌게요 쿠키도 드세요 228 00:10:54,446 --> 00:10:56,448 슈퍼에서 산 홈 메이드 쿠키예요 229 00:11:02,746 --> 00:11:04,247 통화하기엔 230 00:11:04,247 --> 00:11:06,541 내가 너무 바쁘니까 메시지로 남겨 줘요 231 00:11:07,083 --> 00:11:10,670 안녕하세요, 어머님 니나 담임인 자닌 티그스예요 232 00:11:10,754 --> 00:11:13,465 오늘 오픈 하우스에 오신다고 했잖아요? 233 00:11:13,465 --> 00:11:16,801 저녁 8시 정각까지 하니까 참고해 주세요 234 00:11:16,885 --> 00:11:20,096 그럼 곧 뵐게요 됐다 235 00:11:24,225 --> 00:11:25,226 안녕하세요 236 00:11:25,310 --> 00:11:26,311 안녕요 237 00:11:27,228 --> 00:11:28,229 전 테일러예요 238 00:11:28,855 --> 00:11:32,609 그레그예요 애봇 초등학교의 교장이 아니죠 239 00:11:32,609 --> 00:11:36,112 이런 우연이 있나 저도 교장이 아니거든요 240 00:11:36,196 --> 00:11:39,574 공통점 하나 찾았네요 학부모님이세요? 241 00:11:39,574 --> 00:11:42,494 아뇨, 엄마가 여기서 일하세요 그걸 항상 강조하죠 242 00:11:42,494 --> 00:11:45,413 뉴욕에서 온 바버라 선생님 따님이구나 243 00:11:45,497 --> 00:11:49,459 네, 운이 좋죠 스트레스를 받긴 하지만... 244 00:11:49,459 --> 00:11:53,505 전 스트레스 따위 몰라요 '느긋한 그레그'가 제 별명이죠 245 00:11:56,508 --> 00:11:57,550 왔어요, 바버라? 246 00:12:01,846 --> 00:12:03,098 안녕하세요, 하워드 선생님 247 00:12:04,140 --> 00:12:06,768 테일러 엄마랑 잠깐 얘기 좀 할까? 248 00:12:21,282 --> 00:12:23,868 엄마와 딸은 까다로운 관계예요 249 00:12:23,952 --> 00:12:26,204 누구보다 제가 잘 알아요 250 00:12:26,204 --> 00:12:29,124 니나의 엄마가 안 오는 건 제가 어떻게 할 수 없지만 251 00:12:29,124 --> 00:12:32,335 바버라와 테일러는 제가 도울 수 있어요 252 00:12:32,419 --> 00:12:33,837 문제를 해결해 줄 거예요 253 00:12:33,837 --> 00:12:35,839 그건 저만 할 수 있을 걸요? 254 00:12:43,263 --> 00:12:46,891 엄마가 정말 사랑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몰라 255 00:12:46,975 --> 00:12:50,186 엄마는 항상 네 편이란다 256 00:12:59,279 --> 00:13:00,780 이런, 전기가 갑자기 나갔네요 257 00:13:01,656 --> 00:13:04,159 몰래 조용히 나가려고 했어요 258 00:13:04,159 --> 00:13:06,036 아무것도 안 보였을 테니까요 259 00:13:06,036 --> 00:13:10,874 근데 이제 다 보이네요 전 이만 가 볼게요 260 00:13:10,874 --> 00:13:12,834 계속 포옹하세요 261 00:13:13,626 --> 00:13:14,627 그럼 262 00:13:15,545 --> 00:13:18,673 여긴 저만의 공간으로 바꾸려고요 263 00:13:20,050 --> 00:13:21,051 사적인 방으로요 264 00:13:21,051 --> 00:13:23,303 낮잠도 자고 드라마도 볼 거예요 265 00:13:23,303 --> 00:13:24,971 자쿠지도 넣을 수 있을까요? 266 00:13:25,055 --> 00:13:26,973 학교에서 꼭 그래야겠어요? 267 00:13:27,057 --> 00:13:29,726 교회에서 꼭 그래야 하셨어요? 268 00:13:32,562 --> 00:13:35,690 안녕하세요, 콜린스 교육감님 저 기억하세요? 269 00:13:35,774 --> 00:13:39,611 그레고리 에디, 당연하죠 면접 때 정말 인상 깊었어요 270 00:13:39,611 --> 00:13:40,820 저도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271 00:13:40,904 --> 00:13:44,324 교장 자리 면접 봤었어요? 이런, 근데 왜 떨어졌어요? 272 00:13:45,992 --> 00:13:47,202 설명하기 어렵네요 273 00:13:47,202 --> 00:13:49,537 에이바를 뽑은 건 잘하신 거예요 274 00:13:49,621 --> 00:13:51,331 전 디제잉도 못 하거든요 275 00:13:51,331 --> 00:13:52,791 오늘따라 이상하네요? 276 00:13:52,791 --> 00:13:55,168 원랜 차갑잖아요 계속 신비롭게 있어 줘요 277 00:13:56,127 --> 00:14:01,466 잘 뽑았어요, 정말 자격 있죠 자격 있는 사람으로 잘 뽑았어요 278 00:14:05,970 --> 00:14:07,347 제 팬이 또 늘었다니까요 279 00:14:11,434 --> 00:14:14,604 "오늘 밤 니나에 대해 얘기하게 돼서 기뻐요" 280 00:14:18,942 --> 00:14:19,943 "엄마" 281 00:14:19,943 --> 00:14:21,236 "곧 만나요" 282 00:14:21,236 --> 00:14:23,321 "엄마 생각 중인데 엄마는요?" 283 00:14:33,623 --> 00:14:35,709 - 안녕하세요, 전... - 니나 어머님이세요? 284 00:14:35,709 --> 00:14:40,005 오픈 하우스는 8시까지인데 8시 30분이니까 다 끝났어요 285 00:14:40,005 --> 00:14:41,464 - 네, 하지만... - 변명은 안 돼요 286 00:14:41,548 --> 00:14:44,259 제가 1년 내내 한번 와 달라고 했잖아요 287 00:14:44,259 --> 00:14:45,969 시간은 많이 드렸어요 288 00:14:45,969 --> 00:14:48,430 - 사정이... - 변명은 지긋지긋해요 289 00:14:48,430 --> 00:14:50,432 오겠다고 해 놓고 안 왔잖아요 290 00:14:50,432 --> 00:14:52,934 애가 힘들어할 때 옆에는 있어 주시나요? 291 00:14:53,018 --> 00:14:54,436 신경 안 쓰고 마음대로 하겠죠 292 00:14:54,436 --> 00:14:56,021 자기중심적이니까요 293 00:14:56,021 --> 00:14:58,023 - 그게... - 자식 옆에 있어만 주세요 294 00:14:58,023 --> 00:15:01,109 애들이 부모보다 더 어른스러우면 안 돼요 295 00:15:01,109 --> 00:15:04,654 디즈니+ 보고 싶을 때만 말 걸면 안 된다고요 296 00:15:05,238 --> 00:15:09,576 제 아이디는 따로 있고요 응급실에 갇혀 일했어요 297 00:15:09,576 --> 00:15:11,828 사타구니에 총알 박힌 남자가 와서 298 00:15:11,828 --> 00:15:15,331 내가 남아서 빼 주는 게 낫겠다 싶었죠 299 00:15:15,415 --> 00:15:16,624 이 정도면 괜찮나요? 300 00:15:18,918 --> 00:15:21,546 네, 괜찮아요 납득이 되네요 301 00:15:22,589 --> 00:15:25,550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깐 정말 죄송했어요 302 00:15:25,550 --> 00:15:27,469 어머님 때문이 아니라 저 때문이에요 303 00:15:27,469 --> 00:15:28,553 괜찮아요 304 00:15:28,553 --> 00:15:31,431 필요할 때 부모님이 안 계신 기분을 알거든요 305 00:15:31,431 --> 00:15:34,309 어머님은 그런 경우는 아니었네요 306 00:15:34,309 --> 00:15:38,313 네, 전 니나를 정말 사랑해요 어떻게든 해결 방안을 찾아볼게요 307 00:15:47,739 --> 00:15:50,742 잠깐만요 모른 척 두고 볼 수가 없네요 308 00:15:51,242 --> 00:15:54,162 그냥 돈 안 걸고 칩으로만 하는 걸로 할까요? 309 00:15:54,162 --> 00:15:55,413 내기는 내기죠 310 00:15:55,955 --> 00:15:59,250 전 도박으로 집도 차도 날리고 잡지 구독도 끊었어요 311 00:15:59,334 --> 00:16:03,129 '괜찮아요, 실수였잖아요' 이렇게 말해 준 사람은 없었죠 312 00:16:03,213 --> 00:16:05,090 애 취급 안 하셔도 돼요 313 00:16:05,674 --> 00:16:07,092 그래요, 꼬마 신사 314 00:16:09,928 --> 00:16:12,722 말릴 때 듣지 보고 울지나 마세요! 315 00:16:13,682 --> 00:16:16,518 이럴 줄 알았어요 내 패는 쓰레기였거든요 316 00:16:17,811 --> 00:16:21,231 젠장, 전 같은 숫자만 4장이네요 317 00:16:23,316 --> 00:16:27,153 - 지금 장난해요? - 다 가져오면 되는 거죠? 318 00:16:28,655 --> 00:16:30,448 - 방금 뭐예요? - 뭐가요? 319 00:16:30,532 --> 00:16:32,617 방금 히죽히죽했잖아요 320 00:16:32,701 --> 00:16:34,327 분명히 히죽거렸어요 321 00:16:34,411 --> 00:16:38,832 포커 쳐 본 적 있죠? 초짜인 척한 거 맞네요 322 00:16:38,832 --> 00:16:42,877 죄송해요, 맞아요 사실 포커 진짜 잘 쳐요 323 00:16:42,961 --> 00:16:45,380 국경 없는 교사회에 있을 때 남는 시간이 많아서 324 00:16:45,380 --> 00:16:48,967 틈만 나면 카드 게임을 했어요 몸도 섞고 그랬죠 325 00:16:48,967 --> 00:16:50,719 무슨 단체라고요? 326 00:16:50,719 --> 00:16:53,680 솔직히 화도 안 나네요 정말 인상적이에요 327 00:16:54,347 --> 00:16:56,057 꼭 복수할 테니까 328 00:16:56,141 --> 00:17:00,437 평생 뒤통수 조심하고 오늘은 정말 잘했어요 329 00:17:02,355 --> 00:17:05,483 구구표를 이해 못 하고 시간 개념을 어려워해요 330 00:17:05,567 --> 00:17:07,485 이런 건 학교에서 배울 때 331 00:17:07,569 --> 00:17:09,279 집에서도 봐주시면 좋아요 332 00:17:09,279 --> 00:17:12,532 제가 어떻게든 끌고 갈 테지만 다 같이 노력해야죠 333 00:17:12,532 --> 00:17:14,117 저도 같이할게요 334 00:17:14,117 --> 00:17:15,493 그거면 충분해요 335 00:17:15,577 --> 00:17:17,954 니나는 똑똑하니까요 엄마 닮았나 봐요 336 00:17:18,455 --> 00:17:22,083 단지 지금은 저희가 조금 더 신경 쓸 필요가 있어요 337 00:17:22,167 --> 00:17:24,794 감만 잡으면 아주 잘할 거예요 338 00:17:24,878 --> 00:17:27,589 선생님 반이라 참 행운이네요 고맙습니다 339 00:17:34,679 --> 00:17:37,766 제가 안은 거였는데 선생님이 꼭 안고 계시네요 340 00:17:37,766 --> 00:17:40,226 네, 제게 필요한 거라서요 341 00:17:43,021 --> 00:17:44,689 기쁨의 한 바퀴! 342 00:17:45,982 --> 00:17:47,400 기분 좋아 보이네요 343 00:17:47,901 --> 00:17:50,695 네, 기다렸던 어머님이 드디어 오셨어요 344 00:17:50,779 --> 00:17:54,157 대화도 정말 잘 통했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죠 345 00:17:54,157 --> 00:17:55,909 큰 도움이 될 거예요 346 00:17:56,534 --> 00:17:58,244 정말 잘됐네요 347 00:17:58,328 --> 00:18:01,998 고마워요 웬일로 자세가 삐뚤어요? 348 00:18:02,082 --> 00:18:04,042 괜찮아요? 거기 무슨 문제라도? 349 00:18:04,042 --> 00:18:05,168 아니거든요 350 00:18:05,710 --> 00:18:08,338 그냥 생각할 게 좀 있어서요 351 00:18:10,840 --> 00:18:14,511 오늘 같이 놀아요! 선생으로서 한발 나아갔잖아요 352 00:18:14,511 --> 00:18:18,264 잠시 잊고 있었는데 보살피는 건 정말 보람 있어요 353 00:18:18,348 --> 00:18:19,432 그러니까 한잔해요 354 00:18:20,934 --> 00:18:23,061 자닌, 미안한데 오늘 밤은 안 돼요 355 00:18:23,061 --> 00:18:24,312 왜요? 356 00:18:24,396 --> 00:18:25,397 갈까요, 그레그? 357 00:18:26,064 --> 00:18:27,023 그레그? 358 00:18:27,107 --> 00:18:29,693 - 이쪽은 테일러고... - 알아요, 아까 봤어요 359 00:18:29,693 --> 00:18:31,403 술은 다음에 같이해요 360 00:18:32,320 --> 00:18:33,947 - 네 - 부라타로 가요 361 00:18:33,947 --> 00:18:35,365 거기가 끝내준대요 362 00:18:35,365 --> 00:18:36,658 좋아요 363 00:18:44,165 --> 00:18:46,626 이걸로 시간 낭비 투어는 끝났어요 364 00:18:47,127 --> 00:18:50,463 이제 2주 뒤쯤 교육 위원회 회의에서 보겠네요 365 00:18:50,547 --> 00:18:51,423 그렇죠 366 00:18:51,423 --> 00:18:53,383 내년도 추가 자금 요청할 테니까 367 00:18:53,383 --> 00:18:55,051 바로 진행해 주시면 돼요 368 00:18:55,135 --> 00:18:57,303 글쎄요, 그건 모르겠네요 369 00:18:57,387 --> 00:19:01,391 왜냐하면 저기 있는 사람이 날 데리러 온 아내거든요 370 00:19:01,391 --> 00:19:03,393 아니잖아요 저 사람은 교육감님이랑... 371 00:19:03,393 --> 00:19:04,894 결혼한 사이죠 372 00:19:04,978 --> 00:19:07,981 결국 이혼하고 그때 그 권사님과 재혼했어요 373 00:19:07,981 --> 00:19:10,567 내 아내 될 사람이랑 키스한 걸 본 거라고요 374 00:19:11,776 --> 00:19:14,362 교육 위원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375 00:19:14,446 --> 00:19:18,366 오늘 한 것처럼 하면 아주 곤란해질 거예요 376 00:19:21,828 --> 00:19:23,038 갈까, 자기야? 377 00:19:24,789 --> 00:19:27,125 에이바, 저랑 한잔하러 갈래요? 378 00:19:27,125 --> 00:19:28,835 내가 자닌이랑 밖에서 돌아다닐 것 같아요? 379 00:19:28,835 --> 00:19:30,295 그냥 싫다고 하시지 380 00:19:30,879 --> 00:19:32,881 젠장, 이렇게 짜증 나게 하는 것도 그립겠어요 381 00:19:32,881 --> 00:19:34,966 제가 점점 덜 짜증 나게 군다는 건가요? 382 00:19:35,050 --> 00:19:36,926 아뇨, 난 곧 잘릴 신세라고요 383 00:19:47,145 --> 00:19:50,690 인상적이지 않다는 건 아니에요 인상 깊었어요 384 00:19:50,774 --> 00:19:52,442 날 속였잖아요 385 00:19:52,442 --> 00:19:54,152 - 껌이죠 - 쉽지 않을걸요 386 00:19:54,152 --> 00:19:56,154 - 혹시 알아요? - 그래도 배고프단 말이에요 387 00:19:56,154 --> 00:19:58,573 - 안전하게 좋은 밤 보내요 - 네 388 00:19:58,573 --> 00:20:01,076 칭찬 맞다니까요 389 00:20:01,076 --> 00:20:02,202 네 390 00:20:05,580 --> 00:20:09,667 직장 엄마가 시간이 남는데 같이 저녁 먹을까요? 391 00:20:12,379 --> 00:20:13,838 이거 꿈이에요? 392 00:20:14,339 --> 00:20:16,466 잠깐만요 진정하자, 자닌 393 00:20:17,258 --> 00:20:18,468 좋아요 394 00:20:19,803 --> 00:20:20,887 - 가요 - 네 395 00:20:21,388 --> 00:20:25,433 그 학부모하고 대화는 어떻게 됐어요? 396 00:20:25,517 --> 00:20:29,312 기대 이상이었어요 정말 놀랐다니까요 397 00:20:29,396 --> 00:20:30,897 - 잘됐네요 - 네 398 00:20:33,608 --> 00:20:36,319 DJ 에이-브이-에이 399 00:20:36,986 --> 00:20:42,784 에이, 에이, 에이 400 00:20:52,585 --> 00:20:54,713 불 꺼야 해요, 메리 제이 블라이즈 401 00:21:33,501 --> 00:21:35,378 자막: 양예나